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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 국제 양자 축제 ‘퀀텀 코리아 2025’ 개최
  • 이광호
  • 등록 2025-06-25 14:51:31
  • 수정 2025-06-30 12: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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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 국제 양자 축제 ‘퀀텀 코리아 2025’ 개최


- 6.24~26까지,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려

- 세계 최대 규모 양자 국제 행사, 8개국 57개 양자 기업·기관이 한자리에 

- 양자 국제 학술회의, 연구-산업 전시회, 대중강연, 국제협력 행사 등 열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 개막식' 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자료제공: 과기정통부)


세계 양자기술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 퀀텀코리아 2025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 규모의 양자 연구·산업 전시회이자 국제 협력의 장으로, 전 세계 8개국 57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국내외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퀀텀 코리아 2025 개막식' 에서 주요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과기정통부)


기술·산업·국제협력이 총망라된 '양자 어벤져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퀀텀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산업 생태계 확산과 국제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다층적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유럽연합, 미국, 네덜란드, 스위스 등 주요국 정부대표단과 함께 산·학·연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양자기술의 도약에 힘을 보탰다. ‘퀀텀 프론티어 포럼’에서는 12개국 대표단이 각국의 양자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전략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퀀텀 총괄 오스카 페인터 교수, QED-C 대표 셀리아 메르츠바허 박사, 코넬대 김은아 교수가 차례로 연단에 올라, 양자오류정정, 양자경제, 양자복잡성 등 다양한 분야의 심도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개막식 후 전시장 투어에서 한국IBM전시관 양자컴퓨팅 및 초전도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자료제공: 과기정통부)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 산업 현장으로

산업계 관계자들이 특히 주목한 것은 ‘산업 학술회의’와 ‘전시회’였다.

6월 25일 열린 산업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양자기술 트렌드’, ‘국가별 산업 생태계 현황’, ‘글로벌 양자 벨리 클러스터 구축’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돼, 미국·EU·일본 등 주요국 산업 협회와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의를 펼쳤다.

제2전시장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함께 IBM, IonQ, QuEra, Zurich Instruments 등 글로벌 양자기술 선도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참가 기업 간 기술 매칭과 사업화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 ‘퀀텀 비즈니스 네트워킹 나이트’는 업계에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대중과의 거리 좁힌 '양자의 일상화'

양자기술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과거를 뒤로하고,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인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경희대 김상욱 교수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함께하는 ‘차이나는 Q-클라스’(6.25)는 관람객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세바시' 특집 강연이 진행되어, 양자과학을 둘러싼 이야기를 쉽고 친근하게 풀어낸다.


 K-퀀텀, 국제 무대로…협력 확장 가속화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형 양자 생태계’(K-퀀텀)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럽연합, 미국 QED-C, 핀란드 등과의 원탁회의, 한-덴마크-스위스-네덜란드 간 공동발표회, OECD와의 공동 연찬회 등 국제 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K-양자 기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표준 공조의 기반을 마련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퀀텀코리아는 기술 교류를 넘어 산업과 정책, 대중과 협력의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대한민국은 더 대담하게 양자기술의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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