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제2회 산학융합포럼’ - 모빌리티 산업 협력 모색
- 산학연 100명 참석 모빌리티 최신기술·시장흐름 논의
- 내달 3회 포럼, 우주항공·해양산업 주제 개최 예정
박종래 총장이 '제2회 UNIST 산학융합포럼'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자료제공: UNIST)
포럼에 참석한 주요 내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 UN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박종래)는 6월 26일, 산학협력관 마켓홀에서 ‘제2회 UNIST 산학융합포럼’을 성황리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UNIST와 (사)케이모빌리티클러스터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기업,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살피며 실질적인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기조강연은 최치훈 한화첨단소재 전무가 맡았다. 최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 복합소재 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며, 복합소재 경량화와 내구성 향상 방향을 설명했다. 또, 해외시장의 경쟁 구도와 기술 발전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세션에서는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들이 각기 기술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박종래 총장은 “모빌리티 산업은 지역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기술 융합과 산학협력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UNIST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UNIST는 이 포럼을 정례화해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공동연구 등 기술 사업화를 통해 실질적인 융합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제3회 UNIST 산학융합포럼은 내달 21일, ‘우주항공 및 해양 산업’을 다룬다. 부울경 지역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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