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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산업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편집부
  • 등록 2009-05-28 17: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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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PART SHOW 대구 EXCO에서 개최

 

부품소재산업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제3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PARTS SHOW 2008)이 지난해보다 한층 성숙된 모습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행사를 마감했다. 지난달 22일부터 4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불황과 지방에서 개최된다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현장중심의 홍보활동과 적극적인 바이어 유치활동의 결과로 나름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EXCO,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테크노파크 나노부품실용화센터,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구미혁신미니클러스터추진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4개국 82개 업체 128개 부스로 꾸며졌다.
부품분야-일반기계, 정밀기계, 전자전기, 로봇기기와 소재분야-금속, 세라믹, 화학, 섬유 등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비해 참가 규모가 다소 감소한 것이 사실. 하지만 세계적인 불황속에 해외 유명 전시회들도 대폭 축소되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세계적인 불황속에 전년대비 규모는 다소 축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석했던 참가기업의 한 관계자는 “개막당시에는 한산해 걱정도 했지만 3일째부터 관람객들로 가득차 다행이다.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부품소재전보다 규모는 적지만 짜임새나 발전 가능성은 이번 대구 전시회가 더 알찬 느낌이다. 단 해외바이어의 참여율이 저조한 점은 지적하고 싶다”며 “해외바이어 및 분야별 전문기관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으로 보다 내실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인다.
세라믹 분야에서는 요업(세라믹)기술원이 소재은행과 실리콘의 직접산화에 의한 실리카졸 개발, 솔-젤 전기변색 소재 및 윈도우 개발, 전자파 차폐용 저가의 금속분말 개발 등의 과제에 대한 성과물 전시로 주목을 받았다. 요업(세라믹)기술원은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압전세라믹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치를 선보여 큰 호응을 유도했다. 또 열충격에 강한 고순도 도가니를 선보인 포세라와 유전체세라믹 전문기업 코아텍, 세라믹통신부품 기업인 디스, 구조세라믹 생산기업인 오리엔트세라믹, 반도체용 세라믹부품 및 다이아몬드 엔드레스 와이어쏘 장비를 생산하는 다이섹도 주목할 만한 세라믹기업. 이밖에 나노부품실용화센터를 통해 뉴테크의 고속용사법, 대진필터엔지니어링의 카본 필터, 리치크레이트의 황토온수마루, 메가젠임플란트의 칼슘타이타네이트가 코팅된 치과용 임플란트, 미리넷솔라의 태양전지 및 폴리실리콘, 신안에스엔피의 ITO 전극기판 및 고정밀 연마기판, 티피에스의 사파이어 웨이퍼 및 쿼츠 등 다양한 세라믹 소재 및 관련 제품들이 선보였다. 또 동시 개최된 자동화기기전에도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대구텍이 참가해 다양한 세라믹 절삭공구 제품들을 선보였다. 

통신, 구조,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 세라믹 기술 선보여
한편 일본 및 페루의 15개사 2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구경북 부품소재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는 40여개 회사가 참가신청을 하는 등 호응을 얻었으며, 부품소재산업의 대일 역조개선과 남미시장의 개척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전시회 개막식에 페루대사가 참석하면서 관계자들 사이에는 부품소재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 페루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이밖에도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주관 ‘제6회 리더스포럼’, 대구테크노파크 나노부품실용화센터 주관 ‘에너지관련 부품소재개발 전략세미나’,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주관 ‘PAC를 이용한 고속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세미나’,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주관 ‘제4회 전국메카트로닉스경진대회 시상식 및 초청강연’ 등 다양한 기계, 부품소재 관련 세미나가 함께 마련돼 행사의 깊이를 더 했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포세라와 오리엔트세라믹의 제품들
▲다양한 세라믹 기술들을 선보인 나노부품실용화 센터

<더 많은 사진자료는 월간세라믹스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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