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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한일 국제 세라믹스 세미나
  • 편집부
  • 등록 2009-05-29 17:44:44
  • 수정 2009-05-29 17: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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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세라믹스 교류 25주년
추억을 나누고 미래를 키운다


(The 25th Korea-Japan International Seminar on Ceramics)

“이렇게 따뜻한 학술행사가 또 어디 있겠어요…” 매서운 바람을 동반한 이른 첫눈에도 강릉의 옥빛 바다는 아름다웠다. 그리고 따뜻했다. 한일 양국 세라미스트들에게 있어서만큼은 사람의 온기처럼 훈훈함이 느껴지는 그런 바다였다. 
    
한·일 양국의 세라믹스 분야에 대한 과학기술교류 및 인적교류의 확산을 위해 마련된 ‘한·일 국제 세라믹스 세미나’가 벌써 2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릉 호텔 현대(경포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5주년이라는 상징성과 세계적인 석학들의 추모행사, 발표논문의 SCI 게재라는 이슈 속에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관심과 열기로 가득했다.
한일 국제세라믹스 세미나 조직위원회(위원장 전병식, 加藤昭夫), 실행위원회가 주최하고 (재)강원TP 세라믹 신소재산업 클러스터 사업단, 한국세라믹학회, 요업(세라믹)기술원, 한국세라믹스총협회,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학교, 주한일본대사관, 한국과학재단, (주)월간세라믹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했으며 KCC, 효성그룹, 쌍용양회공업, 동양시멘트, 라파즈한라시멘트, 조선내화공업, 삼성전기, LG이노텍, 삼성코닝정밀유리, Toda Isu, 대주전자재료, 쌍용머트리얼, 동양제철화학 등의 협찬으로 마련됐다.
차세대성장동력산업을 이끌어갈 첨단 세라믹스분야를 중심으로 한·일 양국 및 동아시아 국가간의 학술 및 기술교류와 인적교류의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의 산·학·연 관계자가 중심이 되어 이론과 실제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발표와 함께 최신의 정보교류 및 기업 간 기술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25주년의 과거와 미래, 석학들의 추모세션,
그리고 SCI 저널 등재
25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파인세라믹스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었던 故 Koismi선생과 故 Yanagida선생을 기리는 추모 Session. 한중일 3국에서 모두 19건의 강연을 선보인 추모 세션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두 선생의 제자들을 강릉으로 집결시키기 충분했다. 이 프로그램이 지난 25년을 되돌아보는 의미였다면 YS(Young Scientist) Program은 앞으로의 25년을 열어가는 의미로서 마련됐다. 한일 양국의 대학원 이상 30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들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5건의 강연과 60건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관동대학교에서 마련한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합숙과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장래 한일 양국의 세라믹교류의 선도자들을 양성할 수 있었다. 또 ▲석학으로부터 배운다(Sumio Sakka) ▲고려청자에서 보는 한국 도자기의 이해와 과학(윤송이 교수) ▲실전교육 case study trouble shouting 일본 기술자 Murata등의 엔지니어로부터 배우는 문제해결법 ▲해외연구체험(이홍림 교수) ▲세라미스트를 위한 TRIZ특강(유승현 교수) 등 이번 세미나가 아니고서는 접하기 힘든 특별강연들도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논문 중 일부가 SCI 저널에 개제될 예정인 이번 세미나는 ▲Raw Materials & Powder (원료·분체) ▲Traditional Ceramics (전통요업) ▲Synthesis & Process (합성·공정) ▲Electronic Ceramics (전자재료) ▲Structural Ceramics (구조재료) ▲Glass & Opto-Electronics Mat. (유리·광전재료) ▲Thin Films & Layers (기능성박막) ▲Bio-Materials (생체재료) ▲Nano-materials (Nano소재) ▲Energy & Ecological Mat. (환경·에너지재료) ▲Evaluation & Standardization (평가 및 표준화) ▲Recent Topics (최근의 화제)의 12가지 분야별로 모두 208건(한국 149건, 일본 59건)의 발표가 진행되며 그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환영 리셉션
포스터 세션
한일 양국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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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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