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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의 새로움을 찾는 사람들
  • 편집부
  • 등록 2009-06-13 15: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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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 ‘세라믹공정연구실(Ceramic Process Lab.)’


열을 가해 만든 비금속 무기질 고체재료를 뜻하는 세라믹은 열에 잘 견디고 딱딱하며 쉽게 마모되지 않는 성질을 바탕으로 널리 이용되어왔다. 또한 최근 각종 전자기적 특성을 나타내는 세라믹이 발견, 응용되면서 소재로써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세라믹의 공정과정을 통해 다양한 성질을 구현하는 재료로 이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김득중 교수와 그 연구원들을 만나보자.


가족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세라믹공정연구실은 김득중 교수의 지도하에 5명의 박사과정 연구원과 4명의 석사과정 연구원들이 ▲프리세라믹 폴리머 함침 Si3N4/SiC 복합재료 개발 : 무기고분자를 이용하여 신공정의 Si3N4/SiC 세라믹 내마모 재료를 개발 ▲고분자를 이용한 SOFC용 고온 밀봉재 개발 : SOFC 제작의 핵심기술인 단위셀을 연결하기 위해 무기고분자를 이용한 밀봉재 및 밀봉기술을 개발 ▲TiO2 코팅 Stent 개발 : Sputter를 이용하여 stent에 TiO2를 균일하게 코팅시킨 Stent 개발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좋은 실험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비의 관리 역시 중요하다고 밝힌 이동화 연구원은 “연구와 실험, 장비관리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실험실생활의 힘든 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연구는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반복되는 실험과 연구 속에서 지치기도 한다며 연구원들과 함께 족구를 하거나 술자리를 통해 여유를 갖고 다시 활력을 얻는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목표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연구원들은 긴 연구과정을 거쳐야 함은 물론 그 시간동안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대학원에 진학하라고 충고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시장이 확대되고 대기업이 관련 사업을 주도하면서 많은 세라믹 연구자들이 박막 등과 같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 역시 이와 관련된 연구실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유행처럼 한 곳에 몰리는 것보다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이러한 연구들이 서로 잘 결합할 때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라믹분야가 세라믹공정연구실처럼 다양한 관련 연구가 진행, 좀 더 넓은 영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해본다. 
정인원 기자 tkekem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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