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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학회, 2010 춘계총회 및 연구발표회
  • 편집부
  • 등록 2010-06-14 15:36:55
  • 수정 2015-03-09 20: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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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구두발표 130건, 포스터 309건 발표  
참가인원도 발표도 급증, WPM 기대감 반영 600여명 등록


한국세라믹학회(학회장 한경섭)가 주최하는 ‘2010년 춘계총회 및 연구발표회’가 지난달 22일, 23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첫날 등록인원만 530여명이 넘는 대성황속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대학캠퍼스를 벗어나 전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첫 춘계 연구발표회로 평소보다 200여명이 증가한 600여명의 인원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세라믹계의 최근 고조되는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한경섭 학회장은 모시는 글을 통해 “2동남권 산업기지인 창원시의 전문 학술대회장인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연구발표회에서는 두 건의 기조강연과 총 440편의 수준 높은 연구내용이 발표될 예정으로 특히, 전자세라믹스를 포함하는 6개 관심분야에 최고의 석학을 모시고 초청강연을 준비”했다며 “전문가와의 활발한 토론을 통하여 정보와 지식의 상호교류 및 산업체의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희망”한다며 행사취지를 밝혔다.

지난해보다 구두강연 10건, 포스터 발표 60여건 증가
이번 연구발표회는 지난 춘계 연구발표회보다도 내용이나 외형면에서 한단계 진전된 모습을 나타냈다. 우선 지난해보다 10건 증가한 130건의 구두발표와 60여건 증가한 309건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지적호기심을 가득 충족시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Engineering Ceramics & Ceramic Matrix Composites / Aerosol Deposition / New Challenges for Solid Oxide Fuel Cells / Display Components & Materials / Bio-inspired Materials: from Nanostructures to Application / Refractory & High Temperature Ceramics 등 총 6가지 이슈를 주제로 36건의 특별 강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유도했다. 또 한국세라믹학회 여성위원회(위원장 한정화)의 세미나와 NAS 전지 및 AMTEC 선행기술 포럼이 동시 개최되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여성위원회 세미나에서는 산업체여성 CEO와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주)아이시스미네랄 이혜련 CEO가 국내 광산 개발 및 지르코니아 샌드 광산에 대해 소개했고, KIST 임경란 박사의 Chemist’s Approach to Fine Ceramics에 대한 특강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NAS 전지 및 AMTEC 선행기술 포럼 개최
또 대용량 전력저장용 NAS 전지 및 열전발전장치(AMTEC) 선행기술 연구회 소개로 시작된 포럼에서는 ▲NAS 전지 구성소재 및 튜브제조 기술(한국세라믹기술원/최병현) ▲Characteristics of NAS Battery and It’s Application in(SK Energy/김정수) ▲Core Technologies and Applications of Sodium Sulfur(1RIST, 2포항공대/유상우1,2*, 박윤철2, 박순홍1, 조문규1, 이창희1, 조남웅1,장현명2) ▲Smart Grid 및 그린홈 에너지 저장 기술현황 및 전망(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박주석) ▲Operation Principle and System of AMTEC Using β-(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등 최근 WPM후보소재로 거론되며 주목받고 있는 NAS전지에 대한 소개도 많은 호응을 얻어냈다.

6월9일 세라믹신성장포럼 발기인 접수창구 마련
또 이번 춘계 연구발표회 기간 중 오는 6월9일(수)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준비중인 (가칭)KOREA세라믹신성장포럼의 발기인 접수를 받는 코너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춘계 연구발표회 기간 중 첨단세라믹산업육성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 및 특별법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던 학회가 다시 한번 세라믹산업의 발전을 위해 큰 힘을 보탠 것. 지난해의 서명운동과 추진위의 노력에 힘입어 현재 2,500억원 규모의 세라믹단독 예산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음은 물론 소재분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WPM 10대소재에서도 세라믹이 고유 2개, 융합 2개 부문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WPM 선전으로 세라믹계 기대감 고조
이날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의 화두 역시 단연 WPM이었다. 지난해 학회장을 역임했던 포항공대 백성기 총장이 WPM 기획위원장으로 선정되면서 내심 기대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소재당 1천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에서 고유2개, 융합2개라는 성적은 기대 이상의 선전이기 때문. 더욱이 총회 당일인 22일 지식경제부가 WPM 과제기획전담팀 명단을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보 수집을 위한 바쁜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공로상 - 백성기 총장, 학술상 - 오영제 박사
바이오나노과 이봉호 사무관 감사패 수상
한편 22일 연구발표회 일정 후 진행된 춘계총회에서는 백성기 포항공대 총장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KIST 오영제 박사가 학술상을, 부산대학교 박홍채 교수와 창원대 배동식 교수, 2009년 운영부회장 및 운영이사진, 그리고 지식경제부 바이오나노과 이봉호 사무관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세라믹학회에서 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사패를 수여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봉호 사무관은 지난해 첨단세라믹발전전략 수립과 후속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타과로의 보직변경을 미루면서까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려는 책임감과 진취적인 행정서비스로 52년 전통의 한국세라믹학회의 특별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총 7개 강연장에서 동시 진행된 연구발표회
예상을 뛰어넘는 600여명의 참석으로 빈틈을 찾기 힘든 행사장
공로상을 수상한 백성기 포항공대 총장
학술상을 수상한 KIST 오영제 박사
국회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지식경제부 바이오나노과 이봉호 사무관을 대신해 감사패를 수상하고 있는 한국세라믹기술원 김형태 센터장

 

 

<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10년 5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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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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