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학산업단지 신소재분야 입주기업
(주)알엔투테크놀로지 이효종 대표이사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수상

- 2010년을 마감하는 지난 12월 31일 강릉 과학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주)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이효종 대표이사가 우수기업인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제87495호)을 수상하였다. 이 대표는 업계에서 드물게 서울대학교에서 금속공학으로 학사-석사 학위를 마친 뒤, 동 대학원 세라믹 공학(무기재료공학과)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금속과 세라믹 소재를 어우르는 엔지니어로서, 2002년에  LTCC(Low Temperature Cofired Ceramic - 회로 전극(금속)과 세라믹을 다층화 하여 동시에 소성할 수 있는 기술로 우주 항공 및 이동 통신용 전자 세라믹 부품 등 최첨단 산업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 토탈 솔루션 제공이라는 모토를 걸고 (주)알엔투테크놀로지를 설립하였다.

직원의 절반이 연구원
- 설립 당시 7명이었던 직원은 현재 70명으로 늘어났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연구 개발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주)알엔투테크놀로지는 원천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이에 회로 설계를 접목한 이동 통신용 부품, 반도체 및 의료용 특수 세라믹 기판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R6061-0873)이다.
특히 RN2에서 개발하여 생산중인 고 특성, 고 유전율 LTCC 원료인 RNE-40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4년 과학기술부 KT 마크 인증에 이어 2006년 장영실상을 수상, 2007년에는 산업자원부의 신제품(NeP) 인증을 받아 현재 전자부품의 메카인 대만 시장에서 일본 제품과 경합, 연간 10톤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설립 초기부터 주력해온 기지국용 다층 세라믹 커플러는 2006년 이후 수입부품을 누르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에는 강릉과학산업단지로 생산공장을 이전하여 LTCC 원천 소재와 반도체 및 의료용 특수 세라믹 기판의 생산에 주력하여 첫 해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였고, 현재는 300만불 이상을 수출하는 수출유망중소기업(08-257호)으로 자리 메김 하였다. 특히 강릉 공장에서는 2년간 30명의 도내 인재를 채용, 고용 창출 효과도 톡톡히 이루어 내고 있다.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
-이 대표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항상 중요한 경영 지표로 생각하여, 대기업 못지않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직원 복지에도 힘을 쏟아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새해 벽두에 잡 월드에서 주최한 “일하기 좋은 기업-600”에 선정되었다.
(주)알엔투테크놀로지는 Real Number Two(RN2)라는 회사의 이름이 의미하듯 No.1 이 되기 위해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신소재 중심의 IT 벤처 업체로서 강릉산업단지 입주기업 성공사례의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원/김왕현 책임연구원
          (강원테크노파크 세라믹 신소재산업클러스터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