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
에너지와 환경을 고려한 아이디어 제품전시

국내 최대 건축자재 전시회인 ‘MBC건축박람회’가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주)동아전람이 주관하고 국토해양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의 후원으로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다.
‘MBC공공시설 및 조경박람회’, ‘MBC조명박람회’, ‘2011서울 디지털프린팅·사인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건축자재(건축 내·외장재 / 유리·창호재 / 냉·난방기자재 / 건축 방수·단열재 / 전기설비재 등), 인테리어 및 DIY전(벽재 / 바닥재 / 창호재 / 실내조명기기 / 인테리어 소품 / 홈패션 및 침장류 / DIY관련제품), 건축정보(아파트 / 빌라 / 일반주택 / 시골주택 / 오피스텔 등 ), 공공시설 및 조경(실내·외 조경 / 그린인테리어 / 공공시설 / 체육시설 / 어린이놀이시설 / 도시디자인 / 공공디자인 등), 조명(주택·인테리어·산업조명 / LED조명, 특수조명, 조명관련 제품 일체), 디지털프린팅·사인, 전원주택전(전원주택 자재·시공·분양) 등 사이버 건축박람회와 병행해 500여 업체 4,000여 아이템이 전시됐다.
세라믹스 관련업체로는 내·외장재(미주황토사람/(합)미주요업, (주)보 글라스, 보랄코리아, (주)삼정세라믹, 신라황토흙벽돌, 우성세라믹스공업(주), 종촌황토벽돌공장, (주)중앙벽돌, 주신기업(주), 지이코리아세라믹(주), 청양벽돌, 황토세상), 급수·위생설비재(세명월드베스, wordin월딘), 냉·난방기자재(명성에너지, (주)세기센추리, (주)유니웜), 유리·창호재((주)애드, (주)엘에스시스템창호), 조명·조경(동성레이저, 모든솔라라이트, 인텍엘앤이(주)) 등 올해도 역시 외장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점토별돌 전문생산업체 (주)삼정세라믹에서는 점토타일벽돌과 엔틱시리즈, 미끄럼 방지용 기능성 바닥재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점토타일벽돌의 뒷부분 접착면 홈처리로 시공시 흡착력을 높여주어 흘러내리지 않고 보다 견고하게 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우성세라믹스공업(주)에서는 점토벽돌, 점토바닥벽돌(바닥포장재), 조적 보강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황토제품 전문생산업체 (합)미주요업 관계자는 ‘황토제품은 축열효과, 단열 효과에 의한 에너지 절약효과가 우수하다’며 ‘원적외선이 방사되어 인체내의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원적외선 난방업체로 참여한 (주)세기센추리 관계자는 ‘원적외선 방사를 하는 면상 발열체는 일반 열보다 80배나 깊숙이 스며들어 세포를 미세하게 흔들어주는 진동을 통하여 세포조직을 활성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에너지와 환경을 고려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주)에너지파크의 태양광 기계식 자전거 주차장 △코퍼스트의 천정형 원적외선 난방기 △천복기계(주)의 자가발전 시설물, 물레방아 발전기 등 △(주)강남·코스모스 환보·한라&그랜드(주) 등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관련업체의 참여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주)에너지파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따른 자전거 산업 인프라의 고른 성장을 위한 태양광 기계식 자전거 주차장을 선보였다.
코퍼스트는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방식으로 천정형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기 ‘바이썬’을 새롭게 출시했다.
천복기계(주)는 발전기를 활용하여 다양한 운동기구 및 운동시설물들을 제작하고 있다. 발전된 전기를 아이디어에 따라 램프점등, 분수 가동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하고 있다.
김동진 기자 rizzz@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