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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mic korea 창간23주년 기념사
  • 편집부
  • 등록 2011-07-22 15:42:54
  • 수정 2011-07-25 17: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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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바로 도약의 기회인가?

그렇습니다. 바로 지금이 우리 세라믹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동안 기간산업과 첨단산업의 핵심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특별하고 다양한 기능과 특성으로 인하여 오히려 세라믹으로 결집하지 못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수요산업의 화려한 외형에 묻혀 소외 되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세계는 지금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친환경 세라믹소재산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라믹스는 지구촌 인류탄생과 함께 가장 친화적인 소재로써 의·식·주 모든 분야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용되어 왔습니다.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금속시대, 화학시대의 장구한 인류사를 거치면서도 세라믹스의 카멜리온 같은 다양한 특성으로 각 시대의 소재와 융합하여 발전해 왔습니다. 이러한 세라믹소재 이력을 볼 때 차세대 어떤 새로운 소재가 나온다 하더라도 세라믹소재는 더욱 강력한 소재로 변신하여 인류첨단산업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세라믹산업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 뿐 아니라 고갈되어가는 화석에너지와 환경파괴의 당면문제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산업의 변화욕구도 세라믹을 주목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근래 정부는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10대 소재개발을 추진 중이며, 소멸위기의 부품소재특별법을 연장하는 등 정부와 국회, 산, 학, 연 모두가 첨단산업의 핵심이 되는 소재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세라믹계에서는 산·학·연이 주최가 되어 결성된 세라믹산업육성포럼을 통하여 흩어졌던 세라믹계 목소리를 결집하고 세라믹산업발전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EXCO 부품소재전시회의 세라믹특별관을 내년부터 독립전시회로 진행될 계획이며, 올해 8월 KINTEX 나노융합전시회 기간에 제1회 첨단세라믹나노융합특별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대외적으로 우리나라 부품소재 전체수입의 4분의1을 의존하던 일본이 지진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수요기업들의 국산품 대체와 그동안 대체재 개발했던 국내 부품소재기업엔 대일 역수출의 호기가 되고 있습니다.
애독자 여러분!
세라믹코리아 88년 창간이래 23년동안 세라믹계 이런 좋은 분위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호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포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세라믹계의 자구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세라믹사상 처음으로 결성된 세라믹산업육성포럼을 중심으로 결집하여 대안을 찾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도출되리라 생각됩니다.
세라믹코리아는 창간 23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세라믹계의 대변지로, 후원지로, 홍보지로, 때론 선도지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세라믹코리아는 그동안 수많은 각계각층의 전문집필진의 기고로 글로벌시대를 향한 세라믹전문지로 내실을 다져왔습니다. 이에 감사하며 더 알찬 기술정보 창달을 위해 우수집필상을 제정, 수상자를 독자투표로 선정하여 매년 시상할 계획입니다. 이번 제1회 세라믹코리아 우수집필상에 선정되신 집필진께 축하드리며 투표에 응해주신 많은 독자분께 또한 감사드립니다.
세라믹코리아 창간 23주년 축하 메세지를 보내주신 세라믹기술협의회 회원여러분, 늘 성원해 주신 독자여러분, 그리고 축하광고를 협찬해 주신 광고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독자 제위의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Ceramic korea 발행인   황 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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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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