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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 황윤일 상무(R&D센터장)
  • 편집부
  • 등록 2012-02-15 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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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과 함께 소재강국을 앞당길 인재들을 찾고 있습니다”

삼성정밀화학 황윤일 상무(R&D센터장)

세라믹강국 일본의 아성을 뛰어넘은 삼성전기의 MLCC. 삼성전기의 MLCC는 이제 한 기업만의 것이 아닌 대한민국 세라믹산업 전체의 자랑이자 자부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기의 이같은 성공스토리에는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주역이 있다. 바로 기초원료인 티탄산바륨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정밀화학. 그런데 이 숨은 주역이 이번에는 삼성전기가 아닌 삼성SDI와 손잡고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모색하고 있다. 바로 이차전지용 소재. 분리막을 제외한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을 동시에 개발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겠다는 것. 하지만 결국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역량있는 인재들이 뒷받침 되어야 할 터. 삼성정밀화학의 신사업발굴과 R&D센터를 총괄하는 황윤일 상무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삼성정밀화학은 MLCC원료인 BT파우더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차전지용 소재는 물론, 다양한 무기재료를 생산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삼성정밀화학의 사업부문 중 세라믹(무기재료) 관련 부문의 현재와 향후 비전은 무엇인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삼성정밀화학은 과거에는 유기화학, 유기재료에 기반한 사업들이 주를 이뤘으나, 2002년 MLCC의 원료인 BT파우더를 출시하면서 세라믹, 무기재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작년(2010년)부터는 관련 기술을 응용한 레이저프린터용 토너를 출시했습니다. 또한 저희 회사는 금년(2011년) 일본의 TODA와 합작으로 2차전지의 양극활물질인 NCM사업 진출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양극활물질, 음극활물질 개발 및 사업화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과거 유기화학에 근거한 많은 제품들이 상용화되면서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느나, 앞으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무기재료 분야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IT분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삼성정밀화학은 세라믹, 무기재료 분야에서의 이러한 새로운 성장시장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 인류가 석유자원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삼성정밀화학은 태양전지, 이차전지 등 삼성의 에너지관련 사업에서 핵심소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FBR공법의 폴리실리콘에 비해 이차전지 소재분야는 잘 알려진 바가 없는 실정입니다. 삼성전기의 MLCC처럼, 삼성SDI의 이차전지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국 삼성정밀화학의 소재기술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삼성정밀화학만의 강점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삼성정밀화학은 BT파우더에서 100nm이하의 세라믹파우더를 제조하며 다양한 물성을 구현하는 기술과 Know-how를 축적하고 있고, 토너를 통해 유무기물질의 결합 및 전하량을 조절하는 기반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의 경우,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물성을 구현해 낼 수 있는 기술 포트폴리오의 구축이 매우 중요한 데, 이러한 다양한 유무기 기술을 복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흔치 않습니다.
또한,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조와 공동개발 능력 및 사업화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이 뒷받침 되어야 국내 2차 전지 업체가 글로벌 Top-tier로 계속 성장하며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정밀화학은 일본의 TODA사와 JV(Joint Venture)를 통한 양극활물질 NCM(니켈・코발트・망간)을 사업화하는 동시에 독자적인 무기, 세라믹 기술을 활용한 추가적인 2차전지 소재의 사업화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2차전지 소재에서 전방위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 역시 세라믹(무기재료) 분야의 연구인력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정밀화학의 연구조직과 신사업 추진을 총괄하고 계신 상무님께서는 이에 대해 어떠한 복안을 가지고 계시며, 또한 삼성정밀화학의 인재채용 규모와 자격요건 등은 어떠한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삼성정밀화학은 현재 관련 연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채용규모는 계속 확대될 전망입니다. 채용규모나 자격요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현재 신입 연구원부터 경력을 갖춘 선임, 책임급 연구원은 물론, 우수한 역량을 갖추신 핵심인력들은 임원으로 영입하기위해 회사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역량있고 열정 넘치는 많은 분들이 삼성정밀화학에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삼성은 최고수준의 대우 못지않게, 근무강도 역시 최고 수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소재분야의 특성상, 지나친 업무강도는 장기적인 연구개발 의지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삼성정밀화학의 연구인력 중 이직율은 어느 정도이며,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등은 어떠한지, 또한 창의적인 연구환경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하 생략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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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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