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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목포시장
  • 편집부
  • 등록 2013-07-05 14:33:30
  • 수정 2013-07-05 17: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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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라믹을 조선,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5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정종득 목포시장

 

 

목포시는 지난 3월 28~29일 세라믹산업단지 조성계획과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입주기업유치에 들어갔다. 목포하면 “목포는 항구다”라는 이난영씨의 노래가 문득 떠오른다. 국도1호선의 시발점인 서남쪽 끝 조그만 항구도시가 지역적 특성을 살려 문화예술과 더불어 첨단웰빙산업도시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예로부터 서남권의 중심 목포는 강진, 무안과 함께 도자기산업이 발달했다. 적당한 기후, 양질의 도자기원료는 남도의 뛰어난 예능과 감성이 만나 세계적인 도자기로 탄생했다. 우리나라 현대생활자기의 3대축의 하나인 행남자기는 목포를 기반으로 발전해 왔으며 KC, 대한세라믹스 등 국내 유일하게 첨단세라믹 원료정제공장이 목포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2009년 세라믹종합지원센터 준공에 이어 세라믹산업단지 조성은 어찌보면 당연한 역사적 사명과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라믹코리아는 칠순에도 불구하고 민선3선 시장으로 열정적인 시정을 펼쳐나가는 정종득 목포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과 세라믹산단 조성계획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먼저 우리나라 처음으로 세라믹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하여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세라믹에 대한 시장님의 열정에 세라믹독자를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36대 37대에 이어 38대 민선시장 3대에 걸쳐 목포대교 개통, 해양관광 중심도시 건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5대사업 등 시정을 활발히 펼치면서 그간의 소회와 기억에 남는 사업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먼저 우리나라 처음으로 세라믹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하여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세라믹에 대한 시장님의 열정에 세라믹독자를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36대 37대에 이어 38대 민선시장 3대에 걸쳐 목포대교 개통, 해양관광 중심도시 건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5대사업 등 시정을 활발히 펼치면서 그간의 소회와 기억에 남는 사업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국토 서남권의 중추도시인 목포를 방문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시장 재임기간 중 소회에 대해 말씀드리면 풍요롭고 살기좋은 목포를 위해 참으로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목포의 백년대계를 위해 거시적인 안목에서 청사진을 설계하고 어떻게 하면 목포발전이 앞당겨지고 시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까 참으로 많은 고민을 하면서 업무에 임해 왔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있었지만 크게 3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난 6월에 조기 개통된 목포대교 건설이 제가 임기 중에 이룬 가장 큰 사업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시가 추진한 최대의 역사이자 서남권 발전 도약의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서남권 항만물류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우리시는 목포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접근성 확보로 인한 물동량 증가, 물류비 절감은 물론이고 그동안 상습교통 정체가 있었던 국도 2호선 영산강 하구둑 도로의 원활한 소통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서남권 해양관광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데 평화광장 앞에 설치한 세계최초 초대형 부유식 형태의 춤추는 바다분수가 바로 그것입니다. 2010년 7월 최초 가동 후 지금까지 약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목포관광의 새로운 볼거리이자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고, 인근 지역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최첨단 시설 기능보강과 다양한 연출기법을 통해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 중인 국제축구센터 또한 매우 큰 성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성공적 자립형 모델인 축구센터는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지역 스포츠 산업의 거점기반으로 활용함은 물론 국내외 축구팀과 기업연수팀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허정무-거스히딩크 축구재단을 유치 설립하여 축구꿈나무들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고 있으며 아울러 오는 5월 실내스포츠 전용구장으로 활용하게 될 다목적 체육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는 6월 15일 개관예정인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들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평화의 산교육장으로 활용은 물론 민주의식 함양과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삼학도 복원화 사업지구 내 2011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4월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전시동과 컨벤션동에 전시실, 영상실, 자료열람실 등을 설치 중에 있습니다.

세 번째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5대 개발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원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남교동에 건립중인 31층 주상관 복합빌딩인 트원스타와 대성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용해2 지구와 백련지구 택지개발,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사업, 산정동 카톨릭성지 조성사업을 들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원도심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밖에 원도심 주차장 신규 조성,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 지속추진, 상가활성화 시설현대화 사업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세라믹산단 조성 외에 목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요?
금년 캐치프레이즈를 “살아나는 지역경제, 보살피는 복지행정”으로 정하고 가장 먼저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 확충,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조선,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식품, 해양레저장비산업을 우리시 경제활성화의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중인 세라믹종합지원센터,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과 수산식품지원센터를 중심축으로 해서 5대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여 기업유치, 기술개발 등 관련산업 지원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대양일반산업단지(156만㎡) 조성사업은 지난 4월 5일 기공식을 마치고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세라믹전용산단(11만6천㎡) 조성사업은 지난 2월 분양을 개시하여 100% 용지분양을 위해 노력하는 등 연내 완공을 목표로 용지분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약 5천~1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약 4천억원 정도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목포신항・북항 등 항만 개발 및 확장사업으로 먼저 목포신항은 국제 물류 관광 거점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1단계 5선석 완공에 이어 현재 3선석 확장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북항은 다기능 수산전문항만으로 개발할 계획으로 어업지원 기능 향상을 위해 서남권 수산물 종합지원단지, 수산식품지원센터, 해양수산복합센터과 연계하여 활성화 시켜나가고 씨푸드타운 조성으로 복합 수산관광 단지로의 변모를 꾀하고, 해경・어업지도선 부두이전, 배후부지 정비, 친수문화공간 조성으로 품격 있는 항구도시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남항은 해양관광 레저중심항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근 배후부지에는 우리지역의 현안사업중의 하나인 국비 약 884억원이 투입되는 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정주인구 증대를 위한 각종 주택개발사업(원도심 활성화)으로 트윈스타 건립 등 우리시 5대 개발사업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3대 SOC 사업으로 호남선 KTX 송정리~목포(무안공항 경유) 추진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도모하고,
목포~보성간 고속전철을 복선화하여 호남선과 경부선을 연계하는 국토 삼각 순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으며
국도 77호선(압해도~해남 화원구간) 개설로 서남해안권의 관광과 물류기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육성 정책에 세라믹일반산업단지 조성, 세라믹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선정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선정 배경과 앞으로 목포세라믹산업 육성 방안에 대하여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시는 해양관광도시이자 세라믹 도시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세라믹에 관련된 모든 것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자신 있게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시에 인접한 대불산단에 세라믹 원료 생산공장이 5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세라믹 원료가 전국의 60%이상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라믹 원료에서 최종 생산품까지 공정에 투입되는 모든 기자재들이 시설된 세라믹산단 종합지원센터가 2009년에 준공되어 전국 세라믹 업체들의 연구와 시제품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종합지원센터의 시설을 말씀드리면 연구동과 입주 기업동, 시험 제작동, 생산 지원동이 있습니다. 시험과 연구, 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 고부가가치 파인 세라믹 생산 집적시설 단지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아시는 바와 같이 세라믹 전용 산업단지를 이번에 조성하였습니다. 이곳을 세라믹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세라믹 산단 종합지원센터는 前정부에서부터 정부지원과 함께 전남도와 우리시가 합작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그 의미는 정부에서도 “세라믹에 대한 우리나라의 중심지는 목포가 최적이다”는 전제에서 출발되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세라믹산단 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세라믹 업체가 필요하지만 고가장비여서 확보하지 못한 여러 장비들을 계속 들여오고 시설확충을 위해 재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목포 세라믹 산단이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세라믹 클러스터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목포세라믹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많은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은 인센티브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는 전.ㆍ후방산업의 연계, 인력조달과 기술지원 등 환경인프라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세라믹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와 입지여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중요한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 10인 이상 기업이 목포 세라믹 산단에 입주할 경우에 토지매입비의 35%를 입지보조금으로 지원합니다. 작년까지 정부에서 40%를 지원하겠다고 해서 우리시도 거기에 맞는 매칭 비율에 해당하는 예산을 확보했습니다만, 금년부터 35%로 하향조정이 되었습니다. 또한 나머지 토지매입비의 65%는 목포시 금고은행인 기업은행에서 융자를 해 주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외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로써 상시고용 10인 이상 세라믹 업체가 입주할 경우에는 기업당 3억원을 토지매입비로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도 기업은행에서 융자를 하고, 융자금의 이자도 목포시가 1년간 보전하도록 했습니다.

다음으로 조세 감면 혜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세라믹산단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소득세를 3년간 전액, 그 다음 2년간은 50%를 감면해 드리고, 취득세와 등록세는 면제하고 재산세는 15년간 면제가 됩니다.

다음은 입지보조금 외에 기타지원 사항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수도권 이전기업을 기준하여 말씀드리면, 시설투자를 지원하는 투자지원 항목이 있습니다. 최대 시설투자비의 22%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교육훈련지원금은 신규고용 10인 초과시 초과인원당 월 60만원까지 6개월간 지원해 줍니다.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종전의 부지 매입도 토지주택공사에서 매입하도록 정부에서 지원방안을 마련해 두어서 이전하는 기업들의 재원조달을 원활하게 하였습니다. 다음은 국내기업을 기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의 기업이 입주할 경우에 앞서서 말씀드린 입지 보조금 외에도 신규고용인원 20명 초과시 지원하는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이 있습니다. 공장시설 이전비용의 10% 범위 내에서 기업당 2억원까지 지원하고 시설투자비를 지원하는 시설보조금도 기업당 2억원 한도에서 지원 가능합니다. 사원주택은 우선배정이 되도록 목포시에서 추진하겠습니다. 목포 세라믹 산단은 16필지가 조성되어 있고 16개 업체만 입주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좋은 인센티브 조건을 이용하셔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입지여건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교통편을 말씀드리면, 세라믹 산단은 주변에 2개의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부산과 연결되는 목포-광양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무안 국제공항과도 차량으로 20분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음으로 목포세라믹 산단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정주여건을 소개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지방산단들은 도심권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 생활과 교육 여건이 불편한 점이 일반적입니다만 목포세라믹 산단은 도심형 산단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정주여건이 뛰어납니다. 세라믹산단을 기준으로 해서 사원 아파트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가 2군데가 있습니다. 세라믹 산단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용해2지구 아파트가 있는데 3,000세대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7분 거리에 있는 대성지구 아파트는 1,391세대를 짓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원 아파트를 확보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세라믹 산단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교육기관과 병원들도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또한 쇼핑센터도 E-Mart를 비롯해서 롯데마트, 삼성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 마트가 10분에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세라믹 산단 직원들의 정주여건은 전국 어느 산단보다도 뛰어나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세라믹소재는 다른 소재에 없는 특별한 특성으로 인하여 미래 어떤 소재와도 융합이 가능하여 모든 산업에 핵심소재로 무한발전 가능한 소재라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목포세라믹산업단지는 꼭 성공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라믹종합지원센터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009년 준공한 세라믹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대형구조세라믹 시험장비 등 세라믹산업종합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센터의 역할과 지원사항에 대하여 소개 부탁드립니다.

세라믹산업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산업임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우리 목포시 경제산업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시는 먼저 광범위한 세라믹소재산업을 조기 성공가능성이 높은 구조세라믹산업을 육성하는데 전력투구를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세라믹종합지원센터 내에 기능성 구조세라믹 연관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지원기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축된 주요 기반시설은 시제품 제작에서 생산에 이르는 다양한 고가의 핵심 제조공정장비가 구축・운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업의 기술경영활동 공간은 물론 기술사업화 지원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한 전문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기업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산업계 수요에 대응이 가능한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전담인력을 보강하여 사업 및 센터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 할 계획입니다.

 

세라믹관련 업계 뿐 아니라 세라믹 전ㆍ후방산업에서도 목포세라믹산업단지에 대한 기대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목포세라믹단지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근 우리나라 세계 경제순위는 15위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고, 더욱이 개인당 총소득은 2만 6천달러로 세계 30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4만불의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여겨집니다. 이것은 바로 기술혁신형 경제로의 전환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정부는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과 주력기간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파인세라믹 소재부품 육성정책을 수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파인세라믹산업은 일본, 미국, 유럽등 주요선진국들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여 국가경쟁력 상실에 주요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우리 목포시는 이러한 정부정책을 충분히 수렴하여 파인세라믹산업이 미래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것을 파악하고 지금 현재 우리 시의 5대 전략산업 육성사업 중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와 센터를 중심으로 세라믹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 목포시는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내 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의 시험제작장비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하게 조성하고 있는 세라믹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목포시는 첨단세라믹산업 연관기업을 세라믹 일반산업단지에 체계적으로 집적화 해 나갈 것이며 그 규모의 확대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생산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평소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시는 등 열정적인 업무 추진에는 남다른 건강이 뒷받침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특별히 시장님만의 건강관리 비법이 있으시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건강을 위해 특별하게 하고 있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움직이는 것, 그리고 적당한 스트레스와 긴장감 유지가 건강 비법인 것 같습니다.
2005년 목포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목포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하고 조금만 더 힘을 낸다면 그만큼 목포가 발전하고 시민이 행복해진다는 생각 때문에 항상 긴장감을 놓지 않았습니다. 보다 발전된 미래 목포상을 꿈꿔오며, 서남권 최대도시, 해양관광레저중심도시, 동북아 물류중심도시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목포의 성장동력을 최대한 동원했습니다. 한 푼이라도 예산을 더 따내기 위해 수없이 중앙부처를 다녔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곳곳을 돌며 민생살피기에 혼신을 다했습니다.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복리를 위해 긴장감을 갖고 항상 고심하면서 열심히 달려온 것이 운동이라면 운동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도중 미진했던 부문이나 산단 입주예정기업 또는 세라믹코리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우리시에서 지원되는 좋은 투자 여건을 활용하여 긍정적인 투자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저희 목포시도 세라믹산업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정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가 기술경쟁력을 선도하고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계시는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의 사업도 번창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또한 오늘 인터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월간세라믹스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세라믹코리아 편집국장 서승종
정리 황민영 기자 | 사진 김성희 기자

 


정종득 시장 약력
- 1941년 전남 목포 출생
- 목포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졸업
- 목포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
- 목포해양대학교 명예행정학 박사
- 제10회 공인회계사
- 한국산업은행 근무
- (주)쌍용 근무(중동본부장)
- (주)벽산 대표이사
- 벽산그룹 부회장
- 현재 목포시장
- 전국품질경연대회 동탑산업훈장 수상
- 주택건설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상
- 제1회 자랑스런 산업은행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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