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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하우징페어·서울국제건축박람회
  • 편집부
  • 등록 2014-04-04 10:05:53
  • 수정 2015-02-21 05: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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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 건축트렌드 한 자리에…


건설경기 침체에도 관람객 ‘북적’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제품 단연 인기

세라믹 타일에 LED를 설치해 포인트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까노세라믹타일의 아이디어 상품. 발열이 많은 LED와 찬 성질을 지닌 세라믹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인테리어 상품으로 욕실과 주방에 다양하게 설치되고 있다.


글로벌 건축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4하우징페어와 제 20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A·B홀에서 각각 개최됐다.
2014 하우징브랜드페어에서는 가구, 인테리어제품, 건축 내외장재, 조명, 목조주택, 전원주택, 실내외조경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주최 측은 “올해 최신 하우징 트렌드를 읽어 주거 문화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특별전을 제공한다”며 “바이어를 상대로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전시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타일과 벽돌 업체들이 자사의 제품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성세라믹스공업, 월드타일, 삼현종합, 까노세라믹타일, 키엔호, 종촌황토벽돌, 엠브라세라믹, 봉황씨원, 에스제이세라믹, 풍천케미칼, 동화특수산업, 엔제이라이팅 등 세라믹 관련 업체들도 다양하게 참가했다.
월드타일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해 신제품을 개발·수입하고 있다”며 “디자인이나 친환경, 혹은 에너지 절약형 등 강점을 가져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트라와 홈덱스가 공동주관한 제 20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건축자재의 해외수출 기회 확대와 신제품 개발 장려를 통한 건자재 내수시장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건축 관련 박람회중 유일하게 전시기간 중 수출상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및 파키스탄과 미얀마 등 25개국의 바이어들이 건자재 구매 상담을 펼쳤다. 또한 전시장 내부와 참여업체의 업종, 가지고 나온 아이템들에서도 최근 건설건축 시장의 이슈와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아트타일과 친환경 세라믹 코팅제·도료·시멘트, 레저·펜션용 주택 카반이 전시장 곳곳에 자리했고 창호와 LED조명 업체들도 보였다. 태양열 발전 설치 업체도 일부 참가했다.
견운모석을 갈아 단청으로 색을 낸 천연 세라믹 페인트 업체 동양이앤피, 흙과 허브를 섞어 도료와 마감재를 만드는 토로라이프는 에코,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의 집중을 받았다. 동양이앤피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소재와 재료에 민감하다. 자체 개발·생산한 제품이 인증까지 받아 수출계약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 규모와 관람객 숫자에 비해 계약 성사 건수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첫 전시 참가라는 조명업체 한 관계자는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의 참석규모가 1500명이라고 들었지만 예상보다 실구매 방문객이 적어 아쉽다”며 “앞으로는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아이디어 상품이나 기술력 있는 제품으로 해외시장도 적극 노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백진기자 baekjin24@naver.com

우성세라믹스공업의 점토벽돌

키엔호의 아트타일

무기 바인더와 특수 첨가제를 혼합한 빌드캠의 코팅제. 내열성과 내마모성 및 내오염 저항성이 뛰어난 불연성 무기계 바닥재이며, 주로 주차장이나 공장, 창고 등 산업용으로 많이 쓰인다.

토로라이프의 건축용 흙 마감재. 순수 흙에 솔잎, 허브, 편백, 한약재 등 자연첨가물을 혼합해 마감재와 도료를 생산하고 있다.

동양이엔피가 제작한 세라믹 도료의 컬러 샘플. 일본 수출용과 다르게 국내용은 소비자 취향에 맞게 더 컬러풀하고 다양한 색을 제공하고 있다.(가운데 색상표가 국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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