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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미래자동차포럼
  • 편집부
  • 등록 2017-02-01 14:01:36
  • 수정 2018-12-27 06: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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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자동차기술전과 동시 개최
  • IT·자동차 관련 전문가 강연

 

지난달 7일부터 이틀간 서울 세텍(SETEC)에서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을 공유할 수 있는 ‘2016 국제미래자동차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미래자동차기술전’과 동시 개최됐으며,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자동차부품연구원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주로 자동차·IT 기업 임원들의 최근 주목 받는 마래자동차 기술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로 이뤄졌다.

 

미래자동차기술전


2016 국제미래자동차포럼’과 함께 열린 미래 자동차 기술전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다양한 기술로 구성됐다. 전시장 입구엔 ‘자동차부품연구원’,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가 연구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전시됐다. 시험주행을 하는 실제 차량으로 다양한 센서를 이용해 장애물과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정보보안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자율주행·커넥티드카는 교통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기술이지만, 아직 보안성이 높지 않아 해킹 위험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이를 막을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선보였다. ‘세인전장’은 어라운드뷰모니터(AVM)와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시스템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요가 많아진 스마트 클러스터(계기판)도 선보였다. 최근 차량을 위한 전자 및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로 운전자가 자동차 운행을 위해 처리해야 하는 정보가 많아졌다. 스마트 클러스터는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장치이다. 이외에 ‘이에스지’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한 올인원 키트를, ‘㈜케이씨이아이’는 자동차 3D 인터페이스 개발 소프트웨어를, ‘이카플러그’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를, ‘한국기술’은 3D 프린터를 선보였다.

 

미래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


이틀간 열린 포럼 첫 날엔 기조강연이 발표됐다. 기조강연 강연자로는 현대자동차 이준석 실장,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이 초청됐다. 현대자동차 이준석 실장은 ‘미래 이동성의 진화-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를 주제로 2020년에 출시하는 자동차 대부분이 커넥티드카가 되고, 국내에도 일부 자율주행자동차가 상용화되는 등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미래 자동차 시대로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업체 전망치보다 상당히 앞당겨진 것으로, 그만큼 현대차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이 미래 자동차를 내놓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마지막 기조강연을 맡은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자율주행시대를 맞이하는 국토교통부의 STEP UP’을 발표했다.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제도 정비에 적극 나서면서 커넥티드카에 기반을 둔 자율주행자동차 역시 상용화가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자동차를 2020년에 상용화하고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2026년에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자율주행자동차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내년부터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커넥티드카에 대한 현황과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선 향후 자동차산업의 사이버보안에 대한 기술과 동향이 관심을 많이 받았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세라믹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지만 세라믹 센서류는 아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핵심 부품인 세라믹 센서 소재에 대한 원천기술, 부품-모듈화 기술 바탕의 상용화 기술 확보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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