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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유리심포지엄 개최
  • 편집부
  • 등록 2019-03-03 23:43:52
  • 수정 2019-07-29 17: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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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한국세라믹 학회 유리부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 한 국판유리창호협회가 공동 주최·주관으로 ‘제33회 유리심포 지엄’을 개최했다. 유리심포지엄은 유리 관련 최신 기술 및 정 보를 교류하고 향후 유리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행사 로 올해 33회째를 맞이했다.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구 성돼 초청강연과 일반강연 8개가 발표됐다. 이준영 한국세 라믹학회 유리부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매 년 유리심포지엄을 개최하듯 전 세계인의 유리심포지엄인 ‘ICG(International Congresson Glass) Meeting’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심포지엄이 2021년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다”며 “2021년 ICG Meeting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50 여 건의 구두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젊은 유리기술인을 양성하자는 취지로 올해 유리심포지엄에 선 대학교의 발표 건수를 늘렸다”고 전했다.

KC Glass㈜의 김성주 팀장은 중적외선 광학유리소재에 대 한 개요와 이를 활용한 적용 및 응용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 다. 중적외선 광학유리소재는 중적외선 파장대의 특징으로 군수, 의료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김 성주 팀장은 최근 중적외선 카메라 관련 규제 완화와 기술 발전으로 중적외선 광학유리소재 시장은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향후 광학유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광학소재 개 발 기술 확보가 필요하며 광학소재 국산화로써 소재 사업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애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는 ‘중저준위 고체 폐기물 유리 고화체의 침출 특성 및 표면 개질 특성’을 주제로 방사 성폐기물의 유리화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방사성폐기물의 유리화란 방사성핵종과 같은 유해물질을 유리구조 안에 가 둬 환경에 안정한 형태로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김미애 박 사는 유리화를 할 경우 폐기물의 부피를 감용하고 형태를 안 정화해 원전부지 내 임시저장시설의 이용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영구처분 비용 절감, 최종 방사성폐기물의 특성 안 정화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중저준위 폐기물 유리 침출 표면 특성과 건식 재처리 공정 희토류 폐기물 유리 고화체를 설명하며 다시 한 번 방사성폐기물의 유리화 필요성 을 강조했다. 이외에 다른 발표자들은 주로 퀀텀닷에 대한 주 제가 주를 이뤘다. 또한 김대기 Kumbi 상무는 ‘해양 오염과 Micro Plastic 문제’를 주제로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문제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천연소재인 유리병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3R(Reduce, Reuse, Recycle)이 가능한 포장용기는 유리병 뿐 이라며 환경 친화적인 유리병 시장 확대를 위해 산·학·연이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발표장 옆 포스터세션엔 공 주대학교, 포항공대, 한국세라믹기술원, 항공대학교가 유리를 주제로 포스터 총 16개를 선보였다. 이후엔 유리기술인 송년모 임으로 제33회 유리심포지엄을 마쳤다.
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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