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

- 1,149명 참석, 총 844건 발표
- 산학연협력심포지엄 등 20개 특별심포지엄 개최

‘2019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선 4건의 기조강연과 4대 미래기술 심포지엄, 20개의 특별 심포지엄, 세라믹 관련 9개 분야(전자세라믹스, 에너지환경 세라믹스, 엔지니어링 세라믹스, 나노 융합 세라믹스, 바이오세라믹스, 유리 및 비정질 세라믹스, 내화물 및 시멘트 세라믹스, 전산재료과학 및 재료분석, 생활 및 전통 세라믹스)의 일반 구두 발표, 포스터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총 844건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올해는 세라믹 관련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 학회 회원과 학생들을 위해 만남의 장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 첫 날엔 특별 심포지엄과 일반 구두 발표가 주를 이뤘다. 이날 열린 특별 심포지엄은 △세라믹 복합체의 연구개발 동향 및 과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SOFC 신기술 △반도체장비용 세라믹 핵심부품 △세라믹 골대체재의 개발 현황 △신기능성 산화물의 물성 이해 및 응용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의 구조 분석 △주사탐침현미경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의 표면 연구 △수동소자용 소재 및 공정 기술 △세라믹 제조혁신 플랫폼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후엔 첫날 기조강연을 맡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미래’란 주제를 발표했다. 강경성 국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제조업의 허리이자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다”며 “이러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100대 품목의 조기 국내 공급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술개발-실증-양산-신뢰성 보증으로 이어지는 전주기적 연계지원을 통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튿날 오전엔 특별 키노트 세션과 특별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후엔 기조강연 3건과 총회 및 성옥상 기념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기조강연은 Xi’an Jiaotong University의 Lionel Vayssieres 교수, National Institute of Advanced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의  Kazumi Kato 박사, Tsinghua University의 Cewen Nan 교수가 맡았다. 각각 ‘A Place in the Sun for Artificial Photosynthesis’, ‘Nanocube and Assembly Leading Innovation in Ceramics’, ‘Solid Electrolytes For Solid-State Lithium Metal Batteries’란 주제를 발표했다. 또한 이날 유진영 부사장이 성옥상 기념강연으로 ‘MLCC 사업의 성장과 Vision’을 발표했다. 성옥상은 우리나라 세라믹 산업 발전과 기술 제고를 위해 조선내화(대표 김해봉)가 기금을 출연해 제정한 상이다. 이훈동 조선내화 명예회장의 호인 ‘성옥’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어선 4대 미래기술 특별 심포지엄(스마트 미래기술, 에너지/바이오 미래기술, 물질창제 미래기술, 세라믹 소재 자립의 디딤돌 원료)이 진행됐다. 4대 미래기술 심포지엄은 한국세라믹학회의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신진연구자 및 산업체의 참여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후 추계학술대회 모든 참가자들이 ‘세라미스트의 밤’ 행사에 참여해 경품 추첨 및 저녁 만찬을 즐기며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세라미스트의 밤에서는 성옥상, 기술상 및 기술진보상, 양송논문상, 젊은세라미스트상, 학술기여상, 세라믹 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상, 양송포스터상, PACRIM 우수 논문상, 삼성전기 세라미스트상, 삼성전기 우수포스터상, 학회 우수포스터상, 학술공로상과 금년에 신설된 KICET 학술연구자상, 대주 신진과학자상 등 풍성한 시상이 수여됐다.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19년 12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