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한국복합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

- 총 278편의 논문, 특별세션과 일반세션에서 발표
-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개최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1년도 한국복합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돼 치러졌다. 이상관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은 학술대회 전 모시는 글로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복합재료 학문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모든 학회 회원들이 학문적 발전을 이루시고 서로의 연구 성과들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학술대회에선 총 278편의 논문이 특별세션과 일반세션에서 발표됐다. 이와 함께 올해 출고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를 기념해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문장오 실장이 초청돼 ‘국산 전투기의 복합재 구조물 개발 및 적용’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또한 특별강연으로 조용준 한국카본 회장이 초청돼 ‘대한민국 복합재료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세션에선 △산업 특별세션 △한국카본 전문가초청 △스텔스 재료/구조/평가 △창업 특별세션 △Future Leaders session 별로 다양한 주제 발표들이 이뤄졌다. 동시 진행된 일반세션에선 △고분자 복합재료 △친환경/에너지/모빌리티 △인프라/해양 △구조/시스템 △스마트 및 신뢰성 △탄소/섬유재료 △금속/세라믹 복합재료 △융복합 기술 △성형 및 나노복합재료 △산업으로 나눠져 수준 높은 발표들이 이어졌다. 특히 금속/세라믹 복합재료에선 ‘비정질 금속을 이용한 진주층 구조의 생체모방형 금속-세라믹 복합재료 개발’, ‘복합재료용 SiC 섬유개발’, ‘국내의 가스터빈용 SiCf/SiC’, ‘Development of functionally graded ceramic composites by using carbon nanotubes’, ‘40vol% 이상 고함량 수산화인회석 혼합 레진의 3D 프린팅을 위한 광경화 시스템 연구’ 등 5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외에 학생들의 구두발표는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