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반도체의 날」 및 「반도체협회 30주년」 기념식 개최

 ´제14회 반도체의 날 및 한국반도체산업협회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호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본부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문승욱 장관,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협회장), 전선규 미코 회장, 양태경 한국반도체산업협회 PM.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21.1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문승욱 산업부 장관, 이정배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반도체 분야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반도체의 날｣ 및 「한국 반도체산업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반도체의 날｣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최초로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1994년 10월을 기념하여 제정된 이후, 2008년부터 매년 10월에 기념식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1월로 연기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올해 행사는 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창립(‘91.11.11일) 30주년을 맞아 반도체 업계가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의미를 부여했다.
문승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불안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출 등 우리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반도체 업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반도체 산업 유공자 정부 포상은 산업훈장(금탑1, 은탑1), 산업포장(3), 대통령표창(3), 국무총리표창(4),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40) 등 52점으로 역대 최대이며 최고 영예 훈격도 은탑에서 금탑훈장으로 상향 진행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세계 최고 모바일·서버용 D램 개발·양산에 기여한 삼성전자 이정배 사장이 수상했고, 은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 메모리 테스트 장비의 국산화 및 반도체장비 해외 수출의 선봉장 역할로 기여한 와이아이케이(주) 최명배 대표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원익아이피에스 이현덕 대표, SK하이닉스 이성재 부사장, DB하이텍 이상기 부사장, 대통령 표창은 ㈜케이씨텍 권원택 사장, SK실트론 안정훈 부사장, ㈜이오테크닉스 이태경 부사장, 국무총리표창은 LX세미콘 고대협 상무, 피에스케이(주) 박상종 전무, ㈜에프에스티 신동영 전무, ㈜버슘머트리얼즈 한양기공 임태준 대표가 수상했다.
반도체 유공자에 대한 포상에 이어 반도체 장학증서 수여식, 반도체 협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협회 비전선포식, 협회 30년사 봉정식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