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차별화된 한국 고유의 기술과 선진화로 위기를 타파하는 해가 되길

오유근 (사)한국도자문화협회 회장

존경하는 세라믹코리아 독자와 협회 회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늘 함께하여 주신 세라믹코리아 독자 여러분과 한국도자문화협회 회원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는 여의주를 입에 물고 하늘로 솟구치는 용처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하는 세라믹코리아 독자 여러분!
세라믹산업, 특히 도자기 산업은 우리 민족의 얼과 정신이 숨어있는 고귀한 정신문화의 근간이며 무한한 경쟁력이 잠재된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우리나라 도자기 산업이 근래에 와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침체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과 중국 등 개도국으로부터 저가 수입의 증가가 주요한 원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타파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우리의 노력은 여기에서 멈출 수 없습니다. 더욱더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통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아갑시다. 이러한 난관을 하루빨리 타계하기 위해 무엇보다 우리의 차별화된 한국 고유의 기술과 선진화가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진정한 차별적 가치를 향한 도전이 고객 감동으로 이어지는 2024년이 되길 희망합니다.

세라믹코리아 가족 여러분!
그동안 한결같이 세라믹산업의 정보 메신저 역할을 한 세라믹코리아는 급변하는 이 시대의 우리나라 세라믹산업 분야에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든든한 후원자이자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세라믹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성원을 보냅니다.

아무쪼록 세라믹산업의 전문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산학연의 길잡이이자 파수꾼의 역할로 세라믹산업 기술인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여, 사랑과 신뢰를 듬뿍 받는 전문지로 발전해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끝으로 2024년 행복하고 풍요로운 갑진년을 맞이하여 건강과 가정의 화목, 복된 기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