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며 - 문경섭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 편집부
  • 등록 2024-01-26 16:33:47
  • 수정 2024-07-03 08:48:02
기사수정

신년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며

 

 

 

문경섭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세라믹업계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세라믹업계 여러분들이 하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고, 많은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 드립니다.


지난해는 코로나가 종식된 해로 축하받아야 하는 해였으나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가자지구 전쟁, 온난화에 따른 극심한 기후변화,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에 따른 미-중 간 분쟁 등으로 인하여 에너지 및 원자재 수급 불균형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구조 변화의 악영향으로 인하여 세계 각국은 저성장 인플레이션에 빠져들어 세계 경제는 침체기로 접어둔 상황 속에서, 한국 경제도 대외 경제 충격으로 국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로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특히, 에너지 비용 상승과 원자재, 인건비 상승에 따른 신규 분양가의 상승과 금리 상승 여파로 신축아파트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LH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등 철근 빠진 ‘순살아파트’ 사건이 발생하여 국민의 신규아파트에 대한 안전 불안감 문제가 불거졌으며, 건설 경기 하락으로 이어져 건축 마감재 세라믹 제품의 출하량 감소와 재고량 증가에 따라 관련 세라믹업계는 이중고에 빠져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의 세라믹산업은 고려와 조선시대에서는 제품 우수성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 선진국에서도 인정을 받는
등 지난 수 세기 동안 도자 선진국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세라믹산업은 1970년대 정부의 10대 수출 전략산업으로 채택되어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성장과 수출을 주도하였습니다.


2000년 이후 저가 수입품 증가로 산업 경쟁력이 뒤떨어졌으나 2020년 이후 정부의 전통세라믹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새 전기를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세라믹산업으로 구축하기 위해 다년간 세라믹 산학연이 공동 연구 개발한 세라믹 기술과 친환경적인 공정 기술을 채택하여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지혜를 맞대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2024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희망찬 일들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 바라며, 세라믹업계가 한 단계 도약과 발전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02이삭이앤씨 large
03미코하이테크 large
대호CC_240905
EMK 배너
01지난호보기
09대호알프스톤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