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힘 모아 44조 무기발광 시장 선점한다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과위원회 발족
- 위원장으로 이정훈 서울바이오시스 대표 선임

발족식에서 주요 참석자의 기념촬영 모습. (자료제공: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최주선)는 4월 17일 강남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과 민간의 힘을 결집할 수 있는 구심점 마련을 위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과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 분과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3월 7일 개최된 ‘2024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1차 이사회’에서 정부와의 협업채널 구축 및 지원 전략 마련을 위해 설립(안)이 의결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바이오시스, 한솔케미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화소·패널·모듈 및 세트기업뿐만 아니라 다수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소속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고휘도, 장수명, 고신뢰성 특성과 0.3인치 초소형부터 300인치 제품까지 적용이 가능한 기술 특성으로, 22세기 콜로세움으로 불리는 라스베가스 ‘스피어’(초거대 디지털 사이니지)와 ‘비전프로’(AR) 등 새로운 먹거리 시장을 창출하며 ’35년 44조 원(자료: 옴디아),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의 20% 차지가 전망된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과위원회 회의장 모습.

  정부에서도 이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OLED 초격차와 함께 새로운 산업육성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기술을 국가전략기술1)1) 디스플레이 6개 대상기술 : (패널) AMOLED, Micro LED, 친환경 QD / (소부장) 증착코팅소재, TFT 형성장비부품, OLED 화소형성 봉지 장비 및 부품.
로 지정(`22.12)하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를 대상기술로 선정하여 R&D 및 시설투자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지원(첨단전략산업초격차기술개발사업), 인력양성, 규제완화 등 안정적 산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협회는 그간 기술포럼·세미나2)2) SID 2022 리뷰포럼(`22.5), μLED디스플레이 WS(`22.10), 디스플레이 총괄WS(`22.11) 등.
, 산업보고서 발간, 예타 사업 추진을 위한 기업 조사 등 민간의 수요결집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보다 산업계 회원사 전반에 대한 세밀하고 구체적인 목소리 청취를 위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과위원회’를 발족했다.
  초청연사인 TPI 권상세 대표는 “최근 애플워치의 마이크로LED 개발 프로젝트 중단은 까다로운 마이크로LED 최첨단 기술에 대한 시장수요를 반영하는 것으로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 할 것”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하 생략

<</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4년 5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