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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2024 Eni Award 수상
  • 이광호
  • 등록 2024-10-16 09:03:42
  • 수정 2024-10-18 09: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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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2024 Eni Award 수상


- 차세대 태양광 기술 페로브스카이트 연구의 선구적 기여 인정

- 재생 가능 에너지원 및 에너지 저장 연구로 세계적 성과 달성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 (자료제공: 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남규(사진) 교수가 2024 Eni Award에서 The Energy Frontiers Award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월 15일 밝혔다. 


Eni Award는 에너지 효율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탈탄소화, 환경 보호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2007년에 제정된 권위 있는 상이다.


박남규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활용한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의 선구자로, 해당 소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페로브스카이트는 기존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보다 제조 비용이 낮고, 유연성 및 높은 전환 효율을 자랑하는 차세대 태양광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초기에는 이 소재의 안정성이 낮아 실용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박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다. 그의 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대폭 향상시켜, 재생 가능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2024 Eni Award 시상식은 현지시간 10월 15일 오전 11시 이탈리아 로마의 퀴리날레 궁전(대통령 공식관저)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Sergio Mattarella) 이탈리아 대통령의 주재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Eni Award는 매년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룬 과학자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는 노벨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국제적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Eni Award 과학 위원회에 의해 엄격하게 선정된다. 


이번 수상으로 박 교수의 연구성과는 국제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었으며, 성균관대학교의 학문적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성과로 기록될 것이다.


박남규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태양전지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수상이 성균관대학교와 대한민국의 연구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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