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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P용 세라믹스 소재·부품 개발, 생산 ‘활발’
  • 편집부
  • 등록 2003-10-31 0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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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PDP시장 9천6백억원 이르러, PDP 세라믹스 소재·부품 비중 40% 차지 격벽재료·전면필터·MgO 등 국산화완료, 양산시설구축, 투명유전체·유리기판은 개발중 최근 PDP 관련 세라믹스 부품, 소재의 개발, 생산이 활발하다. 업계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기불황과 세라믹스 부품, 소재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PDP 관련 소재의 연구개발과 생산 시설 투자에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PDP가 LCD 등 타 디스플레이 제품과의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어 국내외 시장전망이 매우 밝은데다 PDP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의 종류가 다양하고 시장규모도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PDP 국내 생산규모는 올해 약 9천6백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오는 2005년에는 2조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PDP 관련 세라믹스 소재와 부품의 비중은 40%를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첨단세라믹스업체를 중심으로 PDP 관련 부품, 소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PDP관련 부품, 소재 중 국산화되지 못한 품목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현재 PDP 관련 부품, 소재는 대부분 일본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 개척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세라믹스업계 관계자는 “최근 세라믹스 부품, 소재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어 어려운 가운데 PDP 부품, 소재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높아 많은 업체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기술수준이 일본에 비해 떨어지고 생산시설 투자도 아직 부진한 실정이어서 앞으로 이에 대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PDP에 들어가는 세라믹스 부품 소재는 전면 후면 글라스기판과 글라스 페이스트, 유전체 재료, 전면 보호층 재료인 MgO, 후면기판의 격벽재료, 형광체 재료, 배기관, 합착 프리트 재료, 전면 필터 등이다. 이중 전면필터, 격벽재료, 백색 유전체 재료, 형광체 재료, MgO, 배기관 실링재 등의 국산화가 완료되었으며 투명유전체 재료와 유리 기판 등은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이들 품목은 내년에 국산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세계 PDP소재 시장 규모는 올해 약 9천3백억원에 이르고 매년 30%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05년에는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코닝, 전면필터 ITO타깃 개발, 양산 대주전자재료, 격벽재·백색유전체개발, 생산 국내 세라믹스업체들의 PDP 관련 소재, 부품 개발, 생산현황을 보면 삼성코닝은 올 상반기 PDP 전면필터와 ITO 타깃 공장 증설을 마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올해 16만개의 전면필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한 현재 유리기판 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내년에는 국산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주전자재료에서는 현재 격벽재와 백색유전체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8년부터 PDP 재료 국산화 개발에 나서 2000년에 격벽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재 월 20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으나 생산시설을 증설하여 월 6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투명 유전체 국산화 개발을 진행중이며 내년에는 국산화 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밖에 전극재료와 형광체에 대한 연구개발도 수행중이다. 이 회사는 PDP소재 개발에 약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했으며 생산시설 구축에 5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또한 내년에도 20억원의 연구비를 PDP소재 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센불, 씨앤켐 설립, MgO 연간 60톤 생산 센불에서는 최근 대한정밀과 합작하여 씨앤켐을 설립하고 보호재인 MgO를 연간 60톤 가량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생산시설에 약 50억원을 투자했다. 센불은 지난 99년부터 PDP용 MgO 개발에 나서 이번 공장 준공으로 일본 미쯔비시로부터 수입해오던 MgO의 국산화 대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 회사에서는 또한 배기관용 실링재도 개발, 양산하고 있으며 이 기술에 대해서는 기술표준원으로부터 NT마크를 획득했다. 휘닉스PDE는 격벽재료와 백색유전체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 월 50톤 규모로 양산하고 있으며 투명유전체는 현재 연구 개발 중이다. 이밖에 동진쎄미캠도 PDP용 유전체 재료와 전극재료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朴美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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