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종합연구소 광기술 연구부문의 유리재료기술그룹(關西센터)의 村瀨至生 주임연구원 등은 반도체 나노입자를 분산한 안정된 유리 형광체를 제작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충분히 강한 여기광을 쏘이면 희토류 등의 천이금속환원이온을 주원료로 하는 현행 형광체보다 휘도가 약 3배 높다는 것을 알았다. 유리나 폴리머 등의 기판 위에 도포할 수 있고, 에너지 절약 타입의 조명광원이나 고휘도 고정세화가 요구되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응용을 기대할 수 있다. 반도체 나노입자를 유리 속에 안정되게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 수용액 속에서 반도체(카드뮴 테르라이드)나노입자를 합성하고 이 나노입자의 표면과 친화성이 좋은 알콕시드를 완전히 혼화. 나노입자의 표면상태를 유지하며 응집을 방지하면서 졸겔법에 의해 유리화시킨다. 형광체의 발광효율은 10% 이하로 2개월 정도, 발광은 거의 약해지지 않았다.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