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이 올해 유럽에 밀폐용기 1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독일의 생활용품 제조 및 유통사인 엠사(EMSA)를 통해 유럽 전역에 올해 1000만 달러 어치의 밀폐용기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바이오킵스’는 생명공학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원적외선 방사와 항균 효과, 냄새 제거 작용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밀폐용기인 ‘바이오킵스’를 선보인 이후 한해동안 8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이 제품 하나만으로 250억원을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체 매출도 지난해 340억원에서 올해는 550억원을 예상했다. 코멕스산업은 향후 엠사의 생활용품을 국내에 판매하는 등 양사의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며 2007년에는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는 등 유통업에 진출한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