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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외선|Interview - 김준일 한국원적외선협회 회장·(주)영부바이오세라믹 대표이사
  • 편집부
  • 등록 2006-05-11 16:00:06
  • 수정 2010-07-13 1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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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외선|Interview

김준일  한국원적외선협회 회장·(주)영부바이오세라믹 대표이사

“사랑과 협동의 공동체로 협회 발전시켜 나갈 것” 

원적외선협회 2006년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
16년간 우리나라 원적외선산업 발전에 기여

김준일 한국원적외선협회 회장

한국원적외선협회는 지난 2월 1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준일 (주)영부바이오세라믹 대표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준일 회장은 앞으로 원적외선협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준일 회장으로부터 취임소감과 함께 원적외선협회의 발전방안, 원적외선산업의 전망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김준일 회장은 경희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90년 영부바이오세라믹을 설립, 16년간 우리나라 원적외선산업계를 이끌어왔다.

원적외선협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은?
긴 겨울을 이겨내고 움터 나오는 새 생명들의 기운이 천지에 가득한 때입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를 앞세워 주신데 대해 무거운 책무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터득해온 조직관리의 경험과 마인드를 토대로 사심 없이 겸허한 마음과 최선의 노력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합니다. 특히 역대 회장님들께서 보여주신 희생과 봉사정신을 이어 저 자신도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데 주안을 둘 것입니다. 모든 조직의 원동력은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가 되는 힘입니다. 따라서 모든 이와 함께할 것이며 공존공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함께 가야할 길이라고 봅니다. 협회를 사랑하는 모든 회원사들과 모든 관계자들에게 빚진 사랑을 키워 갚는 마음으로 사랑과 협동의 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원적외선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회의 기능과 역할은?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후반 원적외선산업이 생소한 분야로 태동되었고 그 응용과정을 보면 학계나 연구기관보다는 업체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원적외선에 대한 기본원리나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못함으로 인해 많은 논란이 있었고 소비자들의 의구심도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 같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업계의 자구력을 갖고 발전시켜온 것이 바로 원적외선협회였습니다. 짧은 지면을 통해 일일이 열거하지 못한다 해도 그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원적외선이 체계적으로 건전한 산업분야로 정착되기까지 길잡이 해온 것이 협회의 총체적 역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품질보증과 측정업무를 비롯하여 국내외의 각종 세미나, 심포지엄, 전시회, 국제기능성 박람회의 개최, 단체표준화 작업, 대내외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체결, 협회보 발간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동향과 기술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각종 매스컴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구축하고 시장 확충에 기여를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원적외선협회를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이신가요?
이제 원적외선협회는 그 연륜 못지않은 위상을 국내외적으로 제고시켰고 명실공히 사단법인다운 면모도 갖추고 있습니다. 보다 다승적인 차원에서 많은 회원사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포용과 화합을 통해 우리의 사업목표를 구현하여 공존해 나갈 수 있도록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 조직이 자랑스럽게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 모든 이와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실천가능한 순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원적외선협회의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협회의 기본활동인 회원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회원사에 대한 혜택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오는 10월 일본 오사카에서 ‘제 12회 한일원적외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11월에는 ‘동아시아기능성이온협회 심포지엄’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기능성 건강제품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증진과 수출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 온 ‘국제기능성박람회’ 역시 올해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협회지 발간, 우수제품 표창사업, 원적외선 실무 전문가과정 교육사업 등의 협회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판품 조사 및 등급사정, 원적외선 제품 표준화 규격 제정 등을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원적외선협회와 타 단체 혹은 관련 기관과의 관계설정은?
요업기술원, 한국건설산업품질연구원, 한국주거생활환경의학학회, 대한광업진흥공사, 테크빌국제특허법률사무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산업자원부 한국표준협회와는 단체표준개발수행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동아시아기능성이온협회 한국사무국을 한국원적외선협회내에 설치했습니다.

원적외선협회의 발전방향에 대한 회장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중단하는 자’, ‘준비없는 자’는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맑은 물도 고이면 썩게 마련입니다. 새로운 물로 계속 채워나가야 되듯이 협회 회원사의 권익과 이익 창출을 위하고 동종업계가 공존공영할 수 있는 길과 방법을 모색하며 이를 끊임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전문가를 양성하고 신기술을 통한 품질경쟁력을 제고하며 우수제품 생산을 유도하는 것 등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산학연이 협동하여 연구하고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학문적 연구개발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원적외선산업의 발전과제는 무엇인가요.
모든 산업이 글로벌화 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원적외선 관련 상품들과 아이템들이 다양한 형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반면 검증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가세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인류에게 한시적이 아니라 지속되어야 할 현상이며 이에 대한 대안이 바로 우리가 안고 가야할 과제라고 봅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적외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제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소재의 선택과 합리적인 응용, 이에 따른 검증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학연의 공동노력과 제품 등급을 사정하여 불량제품을 추방하고 과대선전 등의 사전심의와 표준화 작업 규격마련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원적외선산업을 유행에 편승하지 않고 폭넓은 해외교류와 시장 확장으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산업으로 육성시키는 길이며 협회가 거듭날 수 있는 최선의 방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끝으로, 대표이사로 계시는 영부바이오세라믹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지난 16년간 원적외선 방사 소재 전문생산업체로 외길을 걸어왔으며, 합성으로 가공하여 다기능의 특성을 갖는 영부바이오 원료를 응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개발,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이온 소재도 기능별, 규격별로 세분화하여 3GRADE를 보유하고 선택의 여지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원자재를 수입자재로 대체하여 합성으로 가공, 품질을 향상시키고 복합기능을 부여하는 등 일반 천연소재나 비가공된 소재와 차별화 하고 있습니다.
원적외선과 음이온의 만남으로 다발적인 응용분야에 폭넓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단 없는 연구개발과 구도의 길을 걷는 마음으로 원적외선산업 발전에 일조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리 -박미선 기자

김준일 한국원적외선협회 회장 약력
1964년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1986년-1990년  삼성전자 협성회 최고경영자과정 이수
1990년  한국경영전략연구원 최고경영자과정 이수
1987년-1989년   삼성협력업체 금속위원장
1990년-현재   (주)영부바이오세라믹 대표이사
1992년-2003년  송파신용협동조합 설립 및 이사장
1993년-현재  서울마주협회 회원
1997년-2000년  한국언론피해구제협회 운영위원
1997년-2005년  (사)한국원적외선협회 부회장
1999년-현재  헌우중앙회 운영위원
1999년-2001년  일신여자중학교 운영위원
2001년-현재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2002년-현재  천주교 가락동교회 사목회 총회장
2004년-현재  대한민국 ROTC중앙회 자문위원
2005년-현재  동아시아기능성이온협회 부회장
2006년-현재  (사)한국원적외선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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