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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파인세라믹 Pilot Plant 활성화 방안 마련
  • 편집부
  • 등록 2006-07-06 14:34:04
  • 수정 2009-09-10 18: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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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세라믹스
한양대 파인세라믹 Pilot Plant 활성화 방안 마련


새로운 제품 개발에 따른 장비 업그레이드 요구, 하드웨어 재정립과 리모델링 수행
연계체제 구축과 다양한 홍보, 우수연구센터와 연계한 산학협력 연구도 강조

한양대학교 파인세라믹 Pilot Plant 사업 활성화 방안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양대 P.P라인 책임자인 심광보 세라믹공학과 교수는 “최근 IT, BT, ET 관련 기업들의 새로운 제품 개발에 따라 다양한 특수 장비와 기존 장비의 업그레이드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10년간 축적한 하드웨어를 재정립하는 등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양대 P.P 라인은 산업자원부 산기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5년 설립되어, 2000년까지 총 43억원을 들여 원료처리, 성형, 소성, 가공연마, 전극처리 관련 생산설비를 한양대 산학기술관 350평 규모에 구축했다. 이 사업은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에서 개발된 파인세라믹품목을 P.P 라인에서 시험 생산하여 생산과 공정관리의 경험을 쌓고 산업화의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후 그 자료를 기초로 실질적인 생산라인의 개선과 보완을 통해 산업화를 가속화 한다는 목표로 수행됐다. 5년간의 사업기간이 끝나고 2004년까지의 성과활용기간 동안에는 세라믹 업체와 학교, 연구소 등에서 P.P 라인을 활용하여 다양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실제로 한일화학, 소닉테크의 경우 생산기술을 제공한 후 기술료를 징수했으며 두원기업이나 태양애자 등은 업체를 방문하여 기술자문과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밖에 P.P라인의 장비 활용으로 창업을 하거나 수입장비의 대체에 성공한 업체도 있다.
다양한 성과 불구하고 자립화 어려운 실정
하지만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파인세라믹 P.P라인의 자립화는 어려움에 부닥친  상황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이에 대해 심광보 교수는 “P.P라인이 모든 세라믹 관련 업체가 사용 가능하도록 다품종 소량 생산 장비를 구축했기 때문에 제품원가가 높고, 장비사용료에 대한 업체들의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현재 사용 중인 장비의 노후화로 인해 매년 평균 1.6억원 이상이 투입되어야 하고 새로운 장비 구축을 위한 재원도 필요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업그레이드가 요구되고 있는 장비의 현황을 보면, 덴탈그래픽의 제품 생산을 위한 나노 분쇄설비의 구축과 정밀 온도 제어 전기로, 태양애자의 개발요구 제품을 위한 진공가압소결로, 방산업체의 개발 요구 제품을 위한 핫프레스와 진공반응소결로 등이 있다고 한다. 또한 분쇄 및 산화물 제품의 소성장비 등 전공정 장비의 업그레이드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P.P라인의 자립화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하드웨어의 재정립, 공간에 대한 리모델링과 더불어 요업기술원 등 관련기관 간의 연계체체 구축, 활용제고를 위한 홍보강화 등의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관련기관에서 운용중인 시설을 연계 활용하는 경우에는 비용의 할인 등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강구 중이다. 또한 최근 사업이 완료된 우수연구센터(세라믹공정연구센터)와 연계하여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자립기반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광보 교수는 특히 산업체와의 공동개발과 상품화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연구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방침을 토대로 P.P라인과 연구센터를 운영하여 궁극적으로 school enterprise(학교기업)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인 것이다.
박미선 기자

심광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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