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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세라믹스, 무균열 내열도자기 개발
  • 편집부
  • 등록 2006-09-12 18:18:54
  • 수정 2009-09-10 17: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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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세라믹스, 무균열 내열도자기 개발

비흡수성으로 가열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위생적
무게를 경량화 시키고 하얀색의 세련된 컬러·디자인 선보여

피닉스세라믹스(대표 박창림)가 무균열 내열도자기를 개발해 선보였다.
박창림 대표는 “기존 내열자기는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무균열 내열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흡수성이 없는 피닉스 내열자기는 외부의 수분을 흡수해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요리하는 음식물을 오염시키지 않는 위생자기”라고 소개했다. 기존 내열제품은 조리와 세척시 열팽창과 수축의 반복으로 균열이 생겨 세척제와 오수 등을 흡수해, 가열을 하게 되면 기존에 흡수했던 오염물이 조직사이로 나와 그 음식을 먹을 경우 건강에 해가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무균열 제품은 엽장석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혼합된 조성물이 열전도 되어도 팽창하지 않아 내부 흡수율 zero point로 일반 도자기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관계자는 “내열도자기는 가열시 제품이 깨지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조직이 팽창하기 때문이다”라며 “이렇게 팽창할 때 스며든 오염물질이 가열시 발생돼 위생적이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약 5년 전부터 연구한 노력 끝에 소지와 유약 등 개발에 성공, 특허등록과 발명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제품의 특징은 무균열 뿐만이 아니다. 디자인도 기존의 짙은 컬러가 아닌 백색의 세련되고 깔끔한 스타일이다. 관계자는 “다른 내열도자기업체도 베이지 등 옅은 컬러제품을 내 놓은 적은 있지만 그릇 바닥이 조직의 팽창으로 균열현상 생겨 사이사이 음식물이 들어 바닥만 짙은 색을 입히는 등 현실적으로 백색을 생산하기는 어려웠다”라며 “우리 제품은 변색되지 않아 백색의 도자기 특유 아름다운 컬러를 선보일 수 있었다”라고 제품의 장점을 강조했다. 현재 선보인 내열도자기는 꽃, 나뭇잎, 과일 등의 디자인으로 더욱 다양화 시킬 예정이다. 또한 내열도자기의 큰 단점인 무거움도 보완했다. 기존 내열도자기는 열에 잘 견디도록 하기 위해 도자기를 두껍게 만들어 무거울 수밖에 없었지만 피닉스 제품은 재료의 특성상 경량화 되었고, 얇게도 만들 수 있다.
박 대표는 “이러한 특징들은 그동안 소지, 유약 등의 연구개발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제품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공장 설비 또한 직접 하였다”고 말했다. 피닉스세라믹스 청도공장은 동선을 최대한 짧게 하여 자동화설비로 효율적인 양산체재 구축하고, RK가마(보온속성가마)를 채택해 내열자기가 골고루 구워질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생산구조와 설비는 앞으로 점차 생산을 늘려 생산성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현재 피닉스 내열도자기는 홈쇼핑 등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며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홈쇼핑을 중점으로 인터넷몰 등 소비자에게 점차 홍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영국, 중국 등 수출도 모색하고 있다. 박 대표는 “Sun Shoji상사와 MOU체결, 영국 로얄워스트와 수출상담 등 수출을 목적으로 활발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내열세라믹의 가장 큰 결함인 표면균열을 차단하는 기술을 가짐으로써 일본 홈쇼핑 대행업체인 선쇼지상사와 세계적도자기 명가인 영국 로얄워스트사와 수출 계약 진행 중이며, 디자인과 기능도 차별화 시켜 선진국에 맞는 응용된 전자조리기기나 주변기구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373-8234
김현정 기자

   
1  후르츠가든 제품  2  경북 청도에 위치한 피닉스 공장 
3   피닉스 공장 내부 시설  4  야생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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