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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제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성황리에 폐막
  • 편집부
  • 등록 2006-11-29 11: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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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도자기 축제

2006 제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성황리에 폐막

 

조선왕조 500년간 왕실의 어기를 생산한 사옹원의 분원이 설치되었던 조선백자의 본고장인 광주. 이곳에서 9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12일간 <2006 제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개최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6 제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12일간 경기도 광주시 광주조선관요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사기장의 혼 500년 관요의 맥을 찾아》로 선보였으며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 왕실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조선백자의 연구와 생산의 중심이 되었던 광주의 역사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주최해왔다. 축제 개막식이 열린 9월 22일에는 도자기진상식을 재현하고 제례의식을 갖춘 개막식과 화려하고 신나는 축하공연으로 펼쳐졌다.

전시
축제기간 중에 조선관요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관요백자와 지방백자를 비교 전시하는 도자문화실을 마련했다. 전시기간 중에는 이병하 명지대 교수의 <신개발 유약전시>를 함께 선보여 소지전시를 비롯해 구성과 유약에 따른 완성품 전시, 변화에 대한 소강연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광주지역문화의 아름다움(사계, 도자 등)을 담은 <광주사랑사진전>, <도자타일전>, <국화향기가득한 조형물전시> 등을 선보였으며 광주왕실도자기 전시판매관에서는 축제기간 중에 광주지역 도예가들의 작품과 생활도자기를 선보여 추석연휴기간의 선물로 눈길을 끌었다.

체험 및 참여행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행사로는 도예인과 함께하는 <물레성형시연>을 비롯해 작가들이 물레성형을 시연하고 관람객들과 함께 물레성형을 하는 <도자 만들기 체험>, 한지를 이용한 포장용 상자를 만들어보는 <한지공예체험>, 이끼를 이용해 인형을 만드는 <토피어리> 등을 마련했다. 흙높이쌓기, 달항아리에 소원쓰기, 전통가마불지피기, 궁중다례체험 등 기획행사와 차茶예절과 차茶음식 경연대회와 ‘왕실도자기’의 문구를 이용한 5행시 짓기, 투호던지기, 딱지와 제기만들어차기, 널뛰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 사진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코너가 진행됐다. 그중 사진콘테스트는 행사장의 이모저모를 찍은 사진을 축제가 끝난후 포토콘테스트 게시판에 접수된 사진들을 심사해 시상했다.

공연이벤트
야외공연장에서는 국악공연, 드럼캣공연, 댄스공연, 기예단공연, 오카리나연주, 인형극 및 전통무용, 다례경연대회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준비해 관람객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주 왕실도자기축제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1994년도 미국 뉴욕의 크리스티경매장에서 도자기 경매사상 세계 최고의 낙찰가인 99억원에 팔린 백자철화용문항아리와 일본인이 소장하다 39억원에 낙찰된 백자청화보상화당초문접시 등은 광주 관요에서 만들어진 도자기의 우수성을 보여준 사례”로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연주 기자 maigreen9@naver.com


1 행사장 입구 전경
2 관요백자와 지방백자의 비교전시전
3 광주사랑사진전을 감상중인 어린이
4 차시음회
5 야외무대 공연행사
6 전시판매관 입구
7 체험행사인 목판화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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