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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한국재료학회 9대 회장으로 선출
  • 편집부
  • 등록 2007-01-13 15:28:42
  • 수정 2009-08-10 16: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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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미스트 광장
김형준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한국재료학회 9대 회장으로 선출

새로운 회원 영입으로 학회활성화 도모, 학회의 특성과 장점 최대한 살리는 데 역점 둘 것

한국재료학회는 지난 10월 29일 열린 평의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서울대 재료공학부 김형준 교수를 선출했다. 서울대 기획실장으로 재직 중인 김 교수는 현재 반도체분야 국책사업인 시스템IC 2010사업 단장을 맡고 있으며 2007년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형준 교수로부터 회장 선출 소감과 재료학회의 발전전망에 대해 들어본다.

한국재료학회 9대 회장으로 선출되신 소감은?
우리 학회는 지난 91년 창립되어 올해 16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의 학회 멤버가 16년전 창립 당시와 비교할 때 큰 변화가 없다는 점입니다. 즉 새로운 회원의 영입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이죠. 이 부분은 학회의 위상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반도체, 전자재료 분야를 주축으로 하고 있는 재료학회의 특성을 살리고 새로운 멤버의 영입을 활성화하여 학회를 새롭게 창립한다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재료학회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신다면?
한국재료학회는 금속재료, 전자기재료, 신소재 등 제반재료 관련 첨단산업분야 발전에 필수적인 재료과학 및 공학분야의 산학연 기술교류의 활성화는 물론 물리, 화학, 의학, 농학, 수학 등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활용하여 국내 신소재개발연구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산·학·연 공동협동체제 하에서 1991년 2월 23일 창립하였

습니다. 소재 관련 학회는 이미 오래 전에 금속·요업·고분자학회 등이 발족되어 각각 많은 활동과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 첨단산업의 필요한 소재들은 고기능과 다기능이 요구되고 있고 제조 공정 또한 복잡하며 정밀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금속·전자·요업·고분자 등의 재료를 종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재료 과학·공학’이라는 통합된 학문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재료학회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우리나라의 재료 과학 발전과 재료 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소재 산업의 발전을 추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새롭게 구상하고 계시는 사업계획이 있으신가요?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지 않은 수석부회장제의 도입을 검토중이지만 장단점이 있어 논의를 거쳐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회원의 영입을 위해 비등기 이사제를 도입하여 이사진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 관련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입니다. 재료학회 관련 기업들은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많아 업체가 활성화 되어 있는 편입니다.

재료학회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은 말씀해주세요.
앞에서도 계속 강조했지만 새로운 젊은 회원의 영입으로 활기 있는 학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심해야 합니다. 또한 반도체나 전자재료 관련 업체들의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학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재료학회의 특수성과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야 할 지점이기도 합니다.

재료학회의 학술회의와 학술지 발간 현황은 어떤가요?
매년 2회씩 춘·추계학술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의 개최는 그 어느 학회보다 활발한 편입니다. 올해 IUMRS-ICA를 제주도에서 개최했으며, 한일재료심포지엄, 한멕시코재료심포지엄 등의 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재료과학 및 공학전반에 걸친 연구논문, 해설, 속보 및 단신을 게재한 ‘한국재료학회지’를 월간으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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