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세라믹스센터(JFCC)는 일본특수도업과 공동으로 고체전해질형 연료전지(SOFC)용 고온작동 공기극용 나노세라믹스막을 개발했다. JFCC의 고출력, 정밀제어 전자빔 물리기상성장(EB, PVD)장치에 의해 랜턴-스트론튬-망간 산화물의 결정구조를 막대 모양으로, 그것도 그 하나하나를 우모상 구조로 했다는 것이 포인트. 이로써 내열성, 내박리성이 증가하고, 장수명화와 발전효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의 나노세라믹스 막에 의한 고온작동 공기극의 특징은 막대상 구조로 내열성이 우수하므로 열팽창 차가 완화됨과 동시에 고체전해질과의 계면반응이 제어되어 내박리성이 향상한다는 것. 또 우모상 구조여서 가스이온화를 위한 표면적이 증대한다는 메리트도 있다. 이 상승효과에 의해 장수명화, 발전효율의 향상으로 이어진다. 특성평가는 완료되지 않았지만 공기극의 목표치라고 하는 작동온도 1000℃에서 내구시간 1만 시간 이상에 근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고온작동공기극은 랜턴-스트로튬-망간산화물을 약 1200℃에서 소성하는 도금법으로 제작하고 있다. 그러나 결정입자가 불규칙하게 늘어서 있고, 사용시의 소결수축으로 박기가 일어나기 쉬우며, 계면에서의 반응으로 전극성능의 열화를 피할 수 없었다. 이번 성과는 신에너지,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진행하고 있는 ‘나노코팅 프로젝트’의 일환.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