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z와 세라믹스 한국유리공업 첨단 영업관리 시스템 e-hanglas.com 개설 본사·대리점간의 e-biz 시스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영업관리 가능 대리점 데이터 관리능력 향상 기대, 본사·대리점 파트너십 공고해지는 계기 마련 판유리 전문생산업체인 한국유리공업(주)에서는 최근 본사와 대리점간의 e-biz 시스템인 e-hanglas.com을 개설하고 본격 가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유리의 e-hanglas.com은 인터넷을 이용한 첨단 영업관리 시스템으로, 한국유리 본사와 100여개에 이르는 대리점간의 기존 전화, 팩스 등으로 이루어지던 거래를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게 한 시스템이다. 한국유리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영업관리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유수 대리점과 공동으로 TF팀을 구성하여 e-hanglas.com 개설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5월중 2주간의 시험가동기간을 거쳐 6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처음 참여한 대리점 수는 18개에 머물렀으나 7월말 현재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거래하는 대리점은 약 7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매출액 비중은 90%에 이르고 있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처럼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 시스템이 정착되고 있는 것은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면 누구나 쉽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사용을 간편화했으며 대리점측에서는 기존의 팩스나 전화로 거래시 통화대기가 걸리는 등의 불편한 점이 해소되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각종 거래정보 조회나 재고조회, 거래명세서 등의 출력이 간편해지는 등 데이터 관리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한국유리 본사도 유통망이 견고해지고 기존의 영업관리를 이 사이트로 대체할 수 있게 되어 영업력의 향상이 기대되며 현장의 유리 실수요 등 각종 시장 정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과학적인 생산관리가 가능하고 더불어 원활한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유리의 이동근 차장은 “대리점들의 경우 가시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져 경쟁력이 향상되므로 현재 대리점들의 반응은 매우 좋은 편이다. 이번 사이트 개설로 앞으로 한국유리 본사와 대리점간의 거래가 더욱 투명해지고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히고 있다. 주문·거래정보·대리점정보·공지사항 등으로 사이트 구성, 올해말 upgrade 계획 e-hanglas.com 사이트는 주문, 거래정보, 대리점 정보, 공지사항, 기술자료, 동호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문, 거래정보, 대리점 정보 등을 통해 유리를 주문하고 각종 거래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본사의 유리 재고 파악과 발주와 관련된 모든 상황을 체크할 수 있으며, 공지사항을 통해서는 한국유리 본사에서 대리점에 공지하고자 하는 내용을 빠르게 볼 수 있다. 이밖에 유리와 관련한 각종 기술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유리인들의 동호회 개설도 가능하다. 한편 한국유리에서는 올해말 대리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 사이트의 upgrade를 계획하고 있다. 朴美善 기자 e-hanglass, com 초기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