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세라믹스업체 취업문 작년보다 넓어졌다´
  • 편집부
  • 등록 2003-07-10 01:46:18
  • 수정 2009-07-14 09:58:00
기사수정
세라믹 관련 18개사 올해 신규채용 조사 “세라믹스업체 취업문 작년보다 넓어졌다” 올해 채용 전년비 15~20% 증가할 듯… 경기회복이 취업에 영향 미쳐 대부분 ‘수시 채용’ 채택… 연봉 1600~2400만원선, 업체별 편차 커 취재부 지난해 4/4분기부터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든 가운데 올해 세라믹스 업계의 신규 채용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에서 세라믹스 관련 18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한 업체들은 올해 신규 채용 인원이 지난해보다 15~20%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경기가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몇 명을 더 충원할 지에 대해서는 집계되지 않았다. 이는 각 기업별로 채용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삼성전기와 자화전자 등 2개사는 1년 내내 ‘상시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또 써니전자, 동서산업, 금강유리, 삼광유리, 한국내화 등 8개사는 인원이 부족할 때만 채용하는 ‘수십모집’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밖에 두산팩유리와 한국전기초자, 동양시멘트 등 3개사는 아직 몇 명을 새로 뽑아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비해 태평양종합산업과 한국유리공업, 현대시멘트, 일진그룹 등 4개사는 구체적으로 몇 명을 신규 채용해야 할지 확정한 상태다. 태평양종합산업은 올해 신규채용을 통해 사무직 2명, 생산직 2명 등 모두 4명을 새로 뽑을 예정이다. 한국유리공업은 대학전공별로 채용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인문·상경계 5명, 이공계열 12명 등 모두 17명을 새로 뽑을 계획이다. 현대시멘트는 지난 1월, 엔지니어 10명과 행정 10명 등 모두 20명을 새로 채용했다. 이 회사는 1년에 한 번씩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어, 내년에나 새로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일진그룹은 계열사인 일진다이아몬드 신입사원을 포함해 40명 정도를 오는 10월경에 새로 뽑는다는 계획이다. 세라믹스 관련 기업 입사 조건을 보면, 사무직의 경우 대부분 4년제 대졸자여야 한다. 생산직 직원의 경우에는 고졸 및 전문대 출신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일부 기업은 토익시험점수를 입사전형에 반영하고 있다. 금강유리는 토익 600점 이상, 태평양종합산업은 700점 이상, 일진그룹은 750점 이상이어야 취업문을 통과하는데 유리하다고 회사별 인사 담당자들은 설명했다. 또 써니전자처럼 대학 전공과 무관하게 채용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백광소재와 현대시멘트 등은 세라믹 관련 학과 출신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채용전형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과 마찬가지로 1차 서류전형을 채택하고 있다. 그리고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람은 면접과 신체검사를 통과해야만 비로소 입사의 문을 들어갈 수 있다. 본지에서 조사한 18개 세라믹스 관련 업체들의 사무직 신입사원의 초임은 연봉제로 대략 1600~2400만원 정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내화와 한국내화 등 내화물 업체들의 대졸 신입사원의 경우 1800만원 정도의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강유리(2232만원)와 동양시멘트(2200만원), 현대시멘트(2300~2400만원) 등은 다른 세라믹 업체보다 임금수준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전기를 비롯한 전자세라믹스 업체들은 자사의 대졸 초임을 공개하기 꺼리는 눈치였다. 업체별 신규채용 현황을 보면, 금강유리는 지난해에는 200명 이상을 채용했다. 올해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이 회사는 3년 전부터 수시 채용을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신규채용 정보를 빨리 입수해야 입사에 유리하다고 인사관계자는 조언했다. 특수시멘트를 생산하는 유니온은 지난해보다 올해 20% 정도 채용인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시멘트도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이 다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일진그룹도 15%정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을 전망했다. 한일시멘트 인사 담당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인원을 새로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해 한국유리공업과 동서산업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이번에 조사한 18개 업체의 많은 수가 올해 채용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각 대학의 세라믹스 관련학과를 졸업한 예비 취업생들은 아직 채용증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 기업의 채용규모가 다소 증가했다 해도, 졸업자 수에 비하면 턱없이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비 취업생들도 전자세라믹스 같은 첨단세라믹스 직종으로의 취업을 원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더욱 치열한 형편이다. 반면 타일이나 위생도기, 도자기 등 이른바 전통세라믹스 업종에 취업하기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 전통세라믹스 업체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싶어도 졸업생들이 파인세라믹스 분야로 몰려가는 바람에 사람 구하기가 쉽질 않다”고 하소연하는 것도 모두 이 같은 현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표. 세라믹스 18개사 올해 신규채용 현황 및 계획 업종 회사명 채용인원 입사자격 채용전형 비 고 삼성전기 현재계획없음 고졸·전문대졸 서류→면접·적성검사→건강진단 - 상시모집 대졸·대학원졸 서류→면접·SSAT→건강진단 나이제한없음 상시모집 경력입사 서류→면접·전문지식평가→신체검사 - 상시모집 해외전문인력 서류→면접·전문지식평가→신체검사 - 써니전자 수시채용 전공 불문 서류→면접·인성검사→신체검사 - 자화전자 상시모집 4년제 대졸 서류→면접→최종면접·신체검사 - 타일·위생도기 동서산업 수시채용 전문대졸 이상 서류→면접 초임 1610만원 금강유리 수시채용 4년제 대졸 서류→면접→신체검사 초임 2232만원 토익600점 이상 두산테크팩유리 미정 사무직:4년제 대졸 서류→면접→신체검사 6~7월 및 12월경 채용 대졸 사무직 2000만원선 삼광유리 수시채용 - 서류→면접→신체검사 - 태평양종합산업 4명 대졸·토익700점이상 서류→면접→신체검사 사무직1900만원 한국유리공업 17명 4년제 대졸 서류→면접→신체검사 초임 2000-2100만원 한국전기초자 미정 - 올4/4분기 채용예정 동양시멘트 미정 - 서류→면접→신체검사 초임 2200만원 백광소재 수시채용 전공자 서류→면접 초임1700~1800만원선 유니온 수시채용 고졸 이상 서류→면접→신체검사 생산직 초임 1500만원 사무직 초임 1800만원 한일시멘트 12월 공채 관련학과우대 서류→인적성검사→면접→신체검사 - 및 수시채용 현대시멘트 1월(20명) - 서류→인적성검사→면접→신체검사 대졸 2300~2400만원 고졸 2000만원 조선내화 채용계획없음 - 서류→면접 대졸 1800만원 한국내화 수시채용 대졸 서류→면접 대졸 1800만원 4년제 대졸 토익750점 이상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02이삭이앤씨 large
03미코하이테크 large
대호CC_240905
EMK 배너
01지난호보기
09대호알프스톤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