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차액, RPS, 태양광/열, 지열, 열병합, 연료전지

건축분야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이나 기준, 기존 설계방식과의 차이점 및 시스템설계 및 분석 기술 이해 필요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www.kecft.or.kr)은 지난 7월16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사흘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설계 및 건설적용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의 유류가 급등, 지구온난화 및 탄소배출권 시장의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기업들이 나날이 증가함으로써 관련 업계와 연구진들의 실질적인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관련 업계, 연구진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현재 기술동향, 제조공정, 소재 설계 및 제조 사례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세분화된 개발 사례 등이 발표됐다.
세미나 첫날인 16일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신재생에너지정책실 정수남 실장의 공공의무화 제도를 통해 본 신재생에너지 건축응용 기술현황, 신재생에너지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발전차액과 의무할당제 (RPS), △에너지기술연구원 박효순 박사의 국내외 건물의 신재생에너지 기술현황 및 분석,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상동 박사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및 절차, △명승건축 김기호 전무의 건축에서의 신재생에너지 적용, △한밭대학교 윤종호 교수의 자연채광을 위한 투광형 BIPV 건축기술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날인 17일 △건설기술연구원 윤용상 박사의 BIPV 건축 응용을 위한 핵심 설계요소, △에너지기술연구원 강기환 박사의 중·소규모 건축환경을 고려한 BIPV용 태양전지모듈 및 제조기술, △한밭대학교 진경일 교수의 신재생시스템의 외피통합화에 따른 의장성 문제, △에너지기술연구원 곽희열 박사의 태양열 흡수식 냉난방 시스템의 건물 적용기술, △(주)에이팩 송규섭 대표의 태양열 난방 및 급탕 시스템 보급방안, △에너지기술연구원 이진국 박사의 태양열시스템 시공방법 및 사례와 관련한 이슈들이 발표됐다.
18일 세미나 마지막 날은 △(주)케너텍 강현구 상무의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열병합 발전사업, △(주)퓨얼셀 파워 홍병선 부사장의 연료전지의 신축 건축물 적용방안, △에너지기술연구원 김민진 박사의 연료전지 성능평가와 건축분야에서의 활용방안, △건설기술연구원 손 병후 박사의 건축설계 시 지열설비 적용방안, △(주)지오테크 박성구 대표의 지열설비의 시공기술, △에너지관리공단 지열연구회장 건양대학교 강신형 교수의 지열시스템 및 활용사례발표를 마지막으로 세미나의 모든 일정은 마무리 됐다. 이번 세미나는 모듈 및 시스템과 실제 구조물에서의 적용사례, 정책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자리로, 소재분야 연구자들에게도 현장의 요구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로 작용했다.
이영의 기자 mazeltov2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