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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섭 한국세라믹학회 2009년 수석부회장 및 차기학회장
  • 편집부
  • 등록 2009-05-29 16: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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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The Asian Journal of Ceramics 저널의
발간 등을 통해 학회지의 SCI 등재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한국세라믹학회 2009년 수석부회장 및 차기학회장에 선출된 KIST 한경섭 박사. 언제나 푸근한 웃음으로
기자를 반겨주던 그였지만 쏟아지는 축하인사 때문인지 2010년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한동안은 연락 두절로
행방마저 묘연할 정도였다. 그런 그가 학회 내화물부회 부회장으로 2008 내화물심포지움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간 포항공대. 하지만, 이어지는 축하인사에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으로
잠시 납치를 실행한 후에야 원하는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 그만큼 차기학회장에 대한 학계의 관심과
기대는 클 수밖에 없는 상황. 학회지의 SCI 등재 및 당면한 학회현황과 주변상황들이 포항공대 총장을 맡고 있는
백성기 차기회장을 보필한 후 2010년부터 한국세라믹학회를 이끌고 갈 그에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학회장으로 활동하기에 앞서 2009년부터 수석부회장으로서 활동하시게 될 텐데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차기 학회장님과는 어떤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차기학회장님께서 포항공대 총장 중책을 맡고 계시고 지리적인 거리상 자주 학회로 나오시기가 불편하실 것이라서 학회업무에서 학회장의 고유업무 권한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수석부회장으로서 최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 10월 포항공대에서의 임시회의시에도 모든 면에서 의견을 나누었고 지금 학회의 최우선 해결할 사항이 SCI등재임을 공감하고 2009년부터 2년간 올인하는 마음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2010년 한국세라믹학회 학회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한국세라믹학회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학회의 활성화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 한국세라믹학회지의 SCI등재가 제일 큰 문제로 부각됩니다. 2009년도와 2010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고 회원님들의 좋은 논문발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거사에 학회 생사가 걸렸다는데 공감을 하시고 남의 학회에서 푸대접 받지 마시고 떳떳하게 한국세라믹학회에 많은 논문을 투고하시어 개인과 학회발전에 이바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회의 당면과제 중 학회지의 SCI등재에 대해 어떤 복안들을 가지고 계신지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09년도 학회장님과 본건에 대해 많은 의견도 나누었고 이를 위한 재원도 거의 확보된 상황입니다. 회원여러분께 부탁드릴 말씀은 발간될 저널(가칭 The Asian Journal of Ceramics 영문임)의 인용횟수를 가능한 한 많이 해주십사하는 것입니다. 각 연구분야에서 최고가 아니신 분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번 상황은 학회의 생사가 걸린 문제입니다. 정당하고 건전한 경쟁을 하시지 말라는 당부가 아니고  상생하고 또 본 취지에 공감하시는 맘으로 유사한 연구분야의 경쟁연구자분들의 논문, 특히 본 학회지에 실릴 논문을 인용해 주시라는 당부입니다.

 

 

산학연간의 협력을 강조하셨는데,
산학연간 네트워크 중 미진한 부분은 무엇이고
이에 대해 어떤 해결방안을 준비중이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느낀 것은 우리 학회에 너무나 많은 젊고 유망한 인재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분야별 네트워크를 이루어 놓고 업체나 연구자가 해결해야할 문제점 등 애로사항을 거론하면 자동적으로 해당 전공분야 인원에게 전달되게 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는데 노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 하겠습니다.

 

 

현재 한국세라믹학회가 처한 위치는 어떠한 상황이라고 진단하시며
박사님은 학회장으로서 어떠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싶으신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근년 재료관련학회가 많이 생겼고 상당수가 세라믹관련학회이며 일부 SCI등재 학회지를 가진 학회도 있어서 춘추계학회시 발표된 논문도 다른 학회로 투고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본 학회지의 SCI등재가 필수입니다.

 

 


세라믹계의 발전에 있어서 학회, 업계, 연구기관, 정부, 언론은 나름의 역할이
있을 것이며 또 이를 하나로 아우르는 구심점도 필요할 것입니다. 모래알을 가마에 넣어
강철보다도 단단한 세라믹을 만들어내듯 세라믹계를 하나의 결합체로 소성하기
위해서는 학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세라믹계의 통합을
위한 학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개인적인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현시점은 학계, 연구계, 업계가 서로 애로점을 안고 방향을 잃고 있는 상태이며 각 조직간 협력 없이는 세라믹계 통합을 이룰 수 없고 각 부회 활성화와 지부 간 연계를 강화하고 가능한 한 도예부분도 아우를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질의 중 미진했던 부분이나 월간세라믹스 독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세라믹관련 종합월간지인 월간세라믹스와 학회와의 유대를 강화하여 세라믹발전에 기여할 생각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경청하겠습니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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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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