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www.kecft.or.kr)은 지난달 5일 굿모닝신한증권빌딩 대강당에서 ‘2009 LED 산업응용 OVERVIEW-기술적과제, 육성정책, 소재/부품/공정, 조명도시 u-LED-’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LED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2009년의 LED전망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던 이번 세미나는 LED조명산업의 전망과 조명설계, 디자인개발동향, 소재부품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업계의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이었던 이번 세미나는 ▲한국조명기술연구소 황명근 박사의 2009 LED 조명산업의 전망과 과제 ▲에너지관리공단 차재호 부장의 2009 정부의 LED조명산업 육성정책 및 보급방안 ▲한국광기술원 김정헌 박사의 LED를 이용한 가시광통신(VLC) 기술 및 응용연구 ▲LED조명도시 조성위원회 신용진 위원장의 LED조명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구축전략과 성공방안 ▲한국광기술원 송상빈 박사의 고효율 LED 조명설계 및 디자인개발동향 ▲서울산업대학교 장우진 교수의 LED조명의 적합성 재평가 및 경쟁력확보 방안 ▲LG이노텍 이석헌 박사의 유비쿼터스 LED(u-LED)의 전망 및 기반기술 개발동향 ▲전자부품연구원 황성민 박사의 LED 소재부품개발 및 혁신적 나노공정기술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2009 LED조명산업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 한국조명기술연구소의 황명근 박사는 현재 LED산업의 영세·중소기업형 산업구조와 핵심부품·소재의 높은 대외의존도, 높은 가격과 저조한 시장보급 등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간 전략적 파트너쉽의 구축과 각종 특허에 대한 대응과 새로운 국제표준 선점, LED산업의 성장기반 조성과 에너지 절감, 국제환경규제 대응 등 국가 전략적 차원의 초기 시장수요 창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장의 수요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의 고효율 LED 사용 확대와 LED 조명제품에 대한 고효율 인증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당면과제로 세계적 핵심역량 제고를 꼽으며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경쟁역량 강화, 정보전자시장 기반구축 등을 그 해결방안으로 들었다.
이밖에 LED산업의 정부육성방안부터 기술개발동향, 디자인개발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측면에서 LED산업의 2008년을 돌아보고 2009년을 전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 LED산업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정인원 기자 tkekem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