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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분의 1의 세계를 여는 사람들
  • 편집부
  • 등록 2009-06-13 14: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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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나노구조재료연구실´ (Nano-Structure Research Lab.)

 

다양하고 복합적인 기능을 갖는 나노크기의 물질을 이용, 극미세 세계에 대한 탐구를 가능하게 해 새로운 물질을 제조하게 하는 나노기술은 IT, 신소재, 의료 및 생명공학 등의 다양한 분야로 적용되며 높은 관심과 함께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1차원 나노소재인 나노선을 합성하고 그 특성을 측정, 평가하며 더 나은 특성을 나타내기 위해 연구활동을 펼치며 나노기술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최헌진 교수와 그 연구원들을 만나보자.


물질마다 특정 한계 이하의 직경을 가지게 되면 기존에 없었던 특성을 띄게 되는데 이를 양자제한효과라고 한다. 이러한 양자제한효과까지 나노선의 직경을 줄이고 합성하며 그 특성을 평가, 연구하고 있는 ‘나노구조재료연구실’은 최헌진 교수의 지도하에 Post doc.과정 1명, 박사과정 4명, 석사과정 5명의 연구원들이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른 연구실에 비해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밝힌 연구원들은 “교수님의 연구방침 역시 그러하셔서 가급적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 방법이나 결론 도출 역시 스스로 하도록 지도를 해 주신다”며 때문에 전체적으로 수평적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험실에서는 돌발상황이 특별하게 발생하지 않아 때론 반복적인 일상에 지치기도 한다”고 전한 김일수 연구원은 그럴 때마다 “연구원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며 힘이 되어 준다”고 밝혔다.
연구와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대학원생활은 학부생활처럼 여유롭지도 않다. 이에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근 경기가 어려워진 만큼 도피성 진학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라며 “대학원은 연구를 하는 곳이다. 전공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얻고 싶은 것이라면 도서관에서 관련서적을 빌려 공부할 수 있다”고 전한 김명하 연구원은 “목표없이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은 말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에 관심이 있다면 대학원 진학에 앞서 본인이 연구하고자 하는 것의 대략적인 내용정도는 공부하고 오는 것이 좋으며 대학원 정보의 상당수가 세계 여러 그룹에서 발표하는 논문에서 나오는 만큼 영어공부 역시 열심히 하고 오라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자신들이 현재 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확신과 확실한 목표를 가지며 생활하고 있는 ‘나노구조재료연구실’ 연구원들. 이들과의 만남은 나노기술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노력을 통해 자신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었다. 
정인원 기자 tkekem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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