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테크월드 특별전시 및 컨퍼런스’와 ‘인쇄전자산업전’동시 개최
 200개사 나노마이크로기술 출품

지난달 26~28일까지 사흘 동안 고양시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2009’가 ‘Orienteering for NANO Convergence’라는 주제로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번행사는 제7회 국제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전시회, 제2회 국제마이크로/MEMS기술 전시회 및 컨퍼런스, 인쇄전자산업전이 동시 개최되어 10개국 200여 업체출품 등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했다.

전시분야별 주요 참가현황은 ▲연구소/대학/사업단-한국세라믹기술원, 나노종합팹센터, 생산기술연구원(광주나노기술집적센터), 전자부품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38개사 ▲나노 소자/소재-실트론(반도체웨이퍼), 석경에이티(나노무기화합물), 나노엠(나노파우더), 대주전자재료(산화마그네슘 단결정 분말), 나노베스트(CNT) 등 31개사 ▲마이크로 부품-삼성전기(산업용 잉크젯), 펨스(실험용 인쇄전자장비),태인캐미컬(전자인쇄용 실리콘 블랑켓), 한국기계연구원(마이크로 소자, 마이크로 부품) 등 9개사 ▲가공/제조-플라즈마트(진공 플라즈마 장비, 상압 플라즈마 장비), 한국기계엔지니어링(분쇄, 혼합, 분급, 분체이송), 나노인텍(초미립자 분쇄/분산기) 등 52개사 ▲분석/측정-나노포커스(원자현미경), 심파텍(입도 및 입자형상분석시스템) 등 54개사 및 기타업체 포함 총 200개사에서 출품했다.
동시 개최된 나노코리아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별 연구성과발표 및 산업적응용가능성에 대한 나노소자, 나노소재, 나노공정장비, 나노물리, 나노화학, 나노바이오 총 6개 주제별 강연세션 및 청소년나노교육프로그램, 공개강좌, 스페셜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심포지엄 주요 연사로는 노벨물리학상수상자 Prof. Zhores Alferov(러시아), 성창모원장(효성기술원), Tom Theis (IBM/미국) 등 47명의 국내외 석학 강연이 이어졌다.
나노소자 세션에서는 ▲Kang L. Wang(UCLA)의 ‘From Nanoelectronics to Nanoscale Spintronics ’ ▲박병국(서울대)의 ‘Low-Power Nanoelectronic Devices for Green IC Technology’ ▲이병훈(GIST)의 ‘NEMS-COMS hybrid technology and its applications’
나노소재 세션에서는 ▲Rodney S. Ruoff(UT Austin)의 ‘Graphene-based Materials’ ▲박오옥(KAIST)의 ‘Full Shape Evolution of Gold Nanocrystal and its application’ ▲조현남(Inktec)의 ‘New Type of Metal Inks for Flexible and Printed Electronics’
나노공정장비 세션에서는 ▲John A. Rogers(UIUC(Univer
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의 ‘Molecular Scale and Three Dimensional Nanofabrication: Techniques and Applications’ ▲최병진(Molecular Imprints Inc.)의 ‘Nanoscale Manufacturing Enabled By Imprint Lithography’ ▲김진곤(POSTECH)의 ‘Ultrahigh-Density Data Storage Using Baroplastic Block Copolymer Thin Film via Nanophase Transition’
나노화학 세션에서는 ▲Paul. S. Weiss(Pennsylvania State University)의 ‘Designing, Measuring and Controlling Molecular- and Supramolecular-Scale Properties for Molecular Devices’ ▲박남규(SKKU)의 ‘Nano-Engineering For High Efficiency Dye-Sensitized Solar Cell’ ▲문상진(KRICT)의 ‘Organic Thin-film Photovoltaic Device (OPV) as a Next Generation Low-cost Solar Cell’
나노물리 세션에서는 ▲Andreas Heinrich(IBM)의 ‘Quantum magnetism of atoms on surfaces: an STM study’ ▲여인환(연세대)의 ‘Single Carrier Spectroscopy and Hole Dynamics at Si(001) Surface’ ▲조준형(한양대)의 ‘One-Dimensional Atomic and Molecular Wires on Semiconductor Surfaces’
나노바이오 세션에서는 Moungi G. Bawendi(MIT)의 ‘Science and Applications of Semiconductor Quantum Dots’ ▲Harald F. Krug(EMPA)의 ‘Responsible Use of Nanomaterials: Harmonization of Toxicological Testing’ ▲박한오(BIONEER)의 ‘New Applications of CNT-nanometal composite and nanoparticles to Biotechnology’ ▲정봉현(KRIBB)의 ‘Biomedical imaging for cell-based therapy’

올해 ‘나노코리아 2009’는 반도체/전자산업, 부품/소재산업, 바이오산업, 환경에너지산업, 측정 및 분석기기산업, 생활용품/소비재 산업 등으로 구성하여 각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나노기술 보유업체와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나노소재, 나노소자/부품, 나노바이오, 나노환경에너지, 나노공정(측정/분석), IT전자가전분야, 자동차, 생활용품 등 나노관련 다양한 산업응용 제품이 전시되어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나노코리아 2009’는 이종산업간 기술이전 및 협력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술융합(Technology Fusion) 전시회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전시회 사상 처음으로 활발한 기술 거래를 위한 ‘온라인 매치메이킹(Online Matchmaking)’ 시스템도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진 기자 rizzz@naver.com

2009년도 NANO KOREA 시상식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