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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이 따뜻해지는 8월의 마지막 토요일
  • 편집부
  • 등록 2009-11-18 16: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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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부 심포지움 및 가족의 날 모임
지부설립 20주년, 중량감 넘치는 초청강연


대한민국의 세라미스트들에게 8월의 마지막 토요일은 가능한 행사를 잡지 않는 일종의 불문율이 있다. 결혼식 같은 개인적인 행사일지라도 이날만큼은 피하고 보는 것이 현명한 처사. 세라믹계의 내노라하는 인사들이 이맘때면 모두 경주로 집결하기 때문이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세라믹학회 대구경북지부(지부장 김진영)의 ‘심포지움 및 가족의 날’ 행사가 지난 8월2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매년 8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세라믹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세라믹계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서의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에너지·환경·바이오시대의 세라믹스’라는 주제로 펼쳐진 심포지움 및 울산대학교 김도연 총장의 (기후변화 : 정치와 과학)초청강연, 그리고 신바람 황수관박사의  ‘웰빙시대의 가정건강’이라는 특별강연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중량감 넘치는 행사로 진행됐다.
우선 대통령직속 녹생성장위원회 녹색기술산업팀 강태구 팀장의 ‘녹색성장 국가 전략 및 5개년 계획’을 시작으로 KIST 에너지재료연구단 이해원단장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개발 동향’ 그리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이용근 교수의 ‘치과재료용 세라믹스’로 이어지는 심포지움 강연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정부가 국가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생성장 정책에 대한 정부관계자의 생생한 현장 브리핑과 대구경북권의 지역선도사업으로 추진중인 고체산화물연료전지에 대한 최신 동향 소개는 연사들의 중량감만큼이나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또 국내 세라믹업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는 치과재료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아울러 연세대학교 세라믹공학과 출신으로 치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용근 교수의 심도 있는 강연으로 이날의 심포지움은 그 열기를 더해갔다.  
더욱이 교육과학기술부 초대장관을 역임 후 울산대학교 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도연 총장의 초청강연은 강연내용을 떠나 행사의 무게감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 충분했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황수관 교수의 교양강좌는 신바람 박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푸근한 입담과 진솔한 강연으로 큰 호응을 유도했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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