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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 2010 성황리에 폐막
  • 편집부
  • 등록 2010-10-11 17: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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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 with IEEE NANO 2010
세라믹관련 업체수 증가


‘나노코리아 with IEEE NANO 2010’ 심포지엄 및 전시회가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킨텍스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올해로써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류 공동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환경, 에너지분야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나노기술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세계 나노기술 석학들로부터 연구내용 공유는 물론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Nanotechnology for Green World’란 주제로 심포지엄 및 전시회가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김창경 교육과학기술 차관,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국회의원인 김영환 의원(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서상기 의원, 박영아 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둥 약 2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나노심포지엄
올해 나노심포지엄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나노컨퍼런스를 유치하여 노벨상 수상자 2명을 포함하여 나노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방문했다. 나노심포지엄에는 Robert Grubs (2005년 노벨화학상 수상), Peter Grunberg(200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 김기남 사장 (삼성전자)의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총 14개의 전문분야로 구분하고 4일간 300여명의 강연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접수된 1,00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또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과학자문이자, 현재 노스웨스턴대학교 나노기술(Nanotechnology) 국제연구소 소장인 체드 머킨(Chad Merkin), 미 국립과학재단의 미하일 로코(Mihail C. Roco), 응용물리학의 대가로 산업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엘리 야블로노비치(Eli Yablonovitch), 2010년 IEEE NANO 연구혁신상을 수상하는 페이든 아보리스(Phaedon Avouris) 등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저명인사들의 주제강연도 이어졌다. 그 밖에 공개강좌, 패널토의, 일반인을 위한 나노기술 공개강연, 청소년을 위한 나노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됐다.

나노전시회
‘나노기술전시회’와 함께 ‘마이크로테크월드 with 레이저코리아’가 한국, 일본, 독일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제1회 국제인쇄전자산업전’도 함께 개최되어 역대 최대인 11개국 240개 출품기관(기업)의 430개 부스 규모로 진행. 약 40개국에서 8,500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나노소자, 나노소재, 나노공정, 나노분석/측정, 나노융합 및 응용, 총 5개 부문에서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실트론, 한화케미칼, 나노기술, 나노베스트, 나노엠, 대주전자재료주식회사, 세라켐텍, 나노포커스, 석경에이티, 월드튜브, 잉크테크 등 기업을 비롯하여 한국세라믹기술원, 나노종합팹센터, 전자부품연구원, KIST 등 국내 주요연구기관에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나노코리아 2010 어워드’에서는 나노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해온 기업들에 나노산업기술대상`나노산업기술상이 수여됐다.
나노산업기술대상을 수상한 대주전자재료는 PDP 핵심소재인 산화마그네슘(MgO) 단결정 나노분말을 기상합성공정을 통해 양산화에 성공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MgO 단결정 분말은 PDP의 방전특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재료’라며 ‘그동안 일본 업체들이 관련 기술을 독점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월드튜브는 ‘친환경 점액형 CNT 분산액과 고형체’로 나노산업기술상을 수상했다.
나노코리아는 작년 보다 세라믹관련 업체수가 증가했으며 전체행사 규모는 매년 평균 34%씩 성장. 2007년 이후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의 국제행사로 발전하였으며, 전 세계 나노전문가 및 관계자의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온라인 매치메이킹 (Online Matchmaking) 시스템을 통해서 국내외 바이어와 전시 참가업체가 직접 행사 전에 스케줄을 조율하고 요구사항을 협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인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은 나노기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발 관람객 및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 가이드가 전시장 내 부스를 돌면서 직접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으로써 참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나노코리아조직위원회 한상록 사무국장은 “모든 산업의 근간인 나노기술의 연구성과를 연관산업과 융합하고 조기에 기술사업화를 달성시키고 국내외 나노기업, 기관, 학교 등의 유기적인 교류를 위해서 앞으로 더욱 좋은 내용의 행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진 기자 riz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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