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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우주선 탐사비행 자기권의 입체화상 컬러사진으로 확인
  • 편집부
  • 등록 2003-07-11 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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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우주선 탐사비행 자기권의 입체화상 컬러사진으로 확인 카자흐스탄에서 한 쌍의 위성을 쏘아 올린 지 1년, 유럽우주기관에 의한 클러스터 탐사비행은 태양이 지구 부근의 우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흥미 있는 정보를 주고 있다. 소립자물리학(素粒子物理學)천문학연구회의(PRARC)의 자금원조를 받아, 영국의 과학자들은 우주선에 탑재되는 11대의 기기 중 3대를 제조·조작했다. 또 이 탐사에 의해 얻어지는 팽대한 양의 데이터를 취급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로 접근하면서 좌우 불균형의 편대로 비행하고 있는 4개의 우주선은 지구 부근 우주의 소규모 입체적 형상을 과학자들에게 보여 주었다. 「클러스터에 의한 자기권의 새로운 입체화상은 옛날의 묵은 사진을 보고 있는 것 같지만 단조로운 흑백사진 대신에 선명한 컬러사진으로 볼 수 있다」고 임페리얼 컬리지의 앤드리 밸로그 교수는 말한다. 클러스터는 자기권 계면에 면한 물결을 최초로 확인했다. 자기권 계면이란 자기권 외측의 경계로 지금까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속에서만 존재했던 것이다. 「클러스터 우주선은 이러한 물결을 서핑하여 존재를 확인했다. 물결의 속도는 런던에서 파리까지 4.5초만에 갈 수 있는 초속 약 70킬로미터로 추정된다. 물결을 타는 입자, 광속 가까이까지 가속하는 입자, 혼자 남겨지는 입자를 알 수 있다」고 쉐필드 대학의 디지털 웨이브 포로세서 주임연구관인 휴고 얼레인 박사는 설명한다. 지구 근처에서 우주선대는 플라즈마권을 비행하고 있다. 이것은 주로 전자와 양자의 플라즈마 밀도가 높은 도너츠형 구역으로, 지구의 2자속 사이에 가로놓여 있다. 도너츠형 구역의 좁은 부분을 비행함으로써 클러스터는 입자장, 전장, 자장의 복합적인 구성요소에 관한 가장 우수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클러스터는 겨우 5개월 정도밖에 이동하지 않았지만 태양과 지구의 관계에 대한 많은 양의 새로운 정보를 모았고, 전 세계 과학자 200명 이상이 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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