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관련 업체 37개사 53부스 참가
‘나노코리아 2012’와 함께 진행

미래 신소재인 첨단세라믹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인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공동대표 한국세라믹기술원 김민 원장, SKC 박장석 대표, 연세대학교 이홍림 명예교수)’이 주관하는 ‘제2회 국제첨단세라믹전시회’가 지난해에 이어‘나노코리아 2012’와 연계하여 지난달 16~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됐다.

현재 첨단세라믹은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되는 첨단소재로서 전자정보, 자동차, 조선, 기계항공 등 주력산업을 비롯하여 신성장동력산업까지 그 응용분야가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시장은 2018년 33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다. 소형화, 다기능화, 융복합화, 친환경화 등의 핵심인 첨단세라믹 분야의 산・학・연・관 핵심역량을 결집하여 산업육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국제첨단세라믹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첨단세라믹전시회 주요 참가업체로는 대주전자재료, 메카세라, 미래세라텍, 보부하이테크, 삼양세라텍, 시에스테크, 신성세라믹, 도소, 쌍용머티리얼, 주식회사 아이엔티, 엔씨티, 에스알엑스, 에코텍코리아, 오리엔트세라믹, 이영세라켐, 인포비온, 주노에코텍, 커터코리아, 케이씨주식회사, 코미코, 티앤씨, 포세라, 포스코엠텍, 한남세라믹, 한송글로벌, 한테크, 화신기계상사, SKC&SKC솔믹스 등이 참가했으며, 기업지원 기관으로는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 전남테크노파크, 철원플라즈마 산업기술연구원, 초고순도 SiC소재 사업단,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총 37개사 53부스가 참가했다.

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은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소재 및 응용기술 개발을 위한 전담조직 운영과 인력, 장비 등의 기술 인프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체산화물 에너지 변환 나노복합 세라믹 소재기술, 차세대 열전반도체 고차 나노구조 소재개발기술 등 주요 연구성과를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첨단세라믹산업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첨단세라믹 기술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세라믹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테크아트 작품을 전시하는 첨단세라믹주제관을 별도로 마련하여 일반 관람객들로 하여금 세라믹에 대하여 보다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장내 오픈강연장에서는 ‘첨단세라믹 리서치프론티어&특허설명회’가 열렸다. 발표는 크게 3가지 세션으로 ‘산・학 협력 발표 및 상담회’, ‘사업설명회’, ‘특허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김도경교수(카이스트)의 ‘나노소재합성 및 에너지소자로서의 적용연구’, 황해진교수(인하대)의 ‘나노분말 합성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저탄소 소재개발’, 이재현교수(창원대)의 ‘메카트로닉스 부품소재적용을 위한 융합기술확립 및 산업화적용’, 배근식팀장(한국산업기술평관리원)의 ‘중소기업기술개발 사업설명’, 정장호박사(R&D특허센타의 ‘특허전략지원산업’, 송인혁박사(재료연구소)의 ‘다공질 세라믹스의 가공제어기술’, 김창력박사(한국세라믹기술원)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제조방법’ 등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산・학 협력 발표 및 상담회는 세라믹, 나노, 마이크로/MEMS 총 3개 신기술 분야의 31개 대학연구실 및 연구소의 최신응용기술과 연구개발 실적발표를 듣고 대학과 기업간 1:1 산학협력을 위한 상담이 이루어지는 형식으로 행사 2일간 총 52건의 상담이 진행되었는데, 대학과 기업 간의 거리를 좁히고 꾸준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또한, 나노코리아 2012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국첨단세라믹전시회는 행사기간동안 약 10,000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김동진 기자 rizzz@naver.com

세라믹기술을 이용한 ‘테크아트’

한국세라믹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초고순도SiC소재 사업단

SKC솔믹스

첨단세라믹 연구성과 발표회

삼양세라텍

코미코

세라믹기술을 이용한 ‘테크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