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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터치패널&플렉시블디스플레이코리아
  • 편집부
  • 등록 2013-11-05 10:30:48
  • 수정 2013-11-05 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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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터치패널&플렉시블디스플레이코리아 2013 성황리에 종료
- 참여업체 늘었지만 품목별 다양성 확보해야…
- 기기, 설비 공정 위주… 다양한 업체섭외 필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터치패널코리아・플렉시블디스플레이코리아2013, LED테크・OPTICAL엑스포2013 등 디스플레이 산업을 아우르는 4개 전시회가 한꺼번에 열렸다.
국제전시장 4, 5홀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터치패널 R&D 및 제조기술에 필요한 부품, 기기, 기술이 집결한 자리로 약 23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각종 세미나와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다. 장 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세미나는 각 분야별로 현 터치패널, 플렉시블디스플레이, LED, 광기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차세대 제조기술과 산업동향에 대해 다뤘다.
특히 플렉시블디스플레이 상용화 기술과 산업동향에 대한 세미나는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대형 터치패널 제조업체 관계자는 “업체 간 기술과 정보 교류뿐만 아니라 판로개척에 있어서도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각 부스에서는 투명 터치패드 디스플레이 기술, 휘어지는 LED 모니터, 필름성형 가공장비와 제품, 레이저 가공연마장비, 클린룸 관련 기기들을 선보였다. 그러나 참가업체 한 관계자는 “작년보다 참가업체가 늘었다. 하지만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 첫 전시에 비해 다양성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공정 및 부품도 중요하지만 디스플레이 첨단기술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기업의 참여율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라믹과 직접 연관된 업체도 솔라세라믹과 한송글로벌 등 소수에 그쳤다. 휴대폰이나 연료전지, 센서류의 70퍼센트 이상이 첨단세라믹 소재인 것을 감안한다면 전시장 내 세라믹 관련업체의 수가 적은 점, 또한 터치패널 제조의 중심에 있는 국내외 주요 간판기업의 참여 없이 국내 중소기업들 위주로 전시가 진행됐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편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산하의 감성터치산업기술지원센터 부스에서는 ‘감성터치플랫폼 개발 및 신산업화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1년부터 진행 중인 감성터치 사업이 지금까지 다져온 성과를 알리는 시간이었다. 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삼성과 LG등 수요기업도 사업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약 940억의 국고가 투입되며, 소재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과정을 국산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첨단산업 부품에 쓰이는 재료전문 업체인 한송글로벌은 웨이퍼용 연마재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세라믹 일부 소재를 수입・판매한다. 태영과학과 미노그룹 역시 주력사업인 광학렌즈, 스크린 인쇄기 외에도 세라믹 분말원료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해외업체 부스 관계자는 “일본에서 비슷한 전시에 참여한 적 있었는데 장소나 참가업체의 수와 규모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전시회장에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관람객이 넘쳐났다”며 “우리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계도 분발해서 그 수준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발전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백진 기자 baekjin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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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열린 세미나에서 (주)알엔디플러스 김용철 대표이사가 대면적  TSP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21일부터 양일간 열린 신기술 신제품 발표회. SUNGJI TRADING CO., LTD. 관계자가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구부릴 수 있는 LED디스플레이 화면을  이어 구 모형으로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센터의 감성터치사업단 부스

감성터치사업단 관련 업체에서 선보인 ITO 코팅필름과 글라스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투명 터치패드 업체 DTH의 부스.

관계자가 스크린 뒤쪽에 센서가 있는 자사 제품을 부착해 시연하고 있다.

태명과학에 수입판매 하는 광학제품 관련 분말 형태의 소재들.
렌즈 표면에 적측코팅 하는데 주로 사용한다.

재료전문 업체 한송글로벌에서 수입한 세라믹 분말재료들을 종류별로 담아놓았다.
맨 앞의 질화보론은 산화물과 결합해 용사코팅에 사용되기도 한다. 

자사의 특허기술로 태양전지 제조 설비를 만드는 업체. 방문객에게 제품 시연 동영상을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반도체적 특성을 지닌 셀렌화아연을 이용한 세라믹 광학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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