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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세라믹건재의 새 패러다임(1)/임태영
  • 편집부
  • 등록 2014-04-04 10:22:27
  • 수정 2015-02-20 19: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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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세라믹건재의 새 패러다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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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유리의 국내 현황 및 세라믹건재로서 새 패러다임

 

임태영_한국세라믹기술원 수석연구원

김용신_한국판유리산업협회 대외업무부장

 

1. 건축용유리 개요 및 국내 현황

유리(glass) 소재가 갖는 가장 큰 특징은 ‘투명성’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각종 소재, 즉 금속소재, 화학소재, 세라믹소재 중에서 투명성을 갖는 소재는 극히 제한적이며, 그 중에서도 일상적인 환경조건(온도, 강도, 표면경도, 내화학성)을 충분히 충족시키면서 경제적인 제조조건(원료, 제조공정, 가공공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유리소재는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소재인 만큼, 수천 년에 걸쳐 변함없이 꾸준하게 활용이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건축물의 창호소재로서도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오고 있다. 특히 단순하게 시야확보와 바람막이 기능을 하는 창호소재에서 벗어나 건축물의 내·외관을 아름답게 디자인 할 수 있는 외장 및 인테리어용 소재에서부터 태양광을 활용해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BIPV(Building Intergrated Photovoltaic) 소재 및 친수·발수, 항균, 변색, 발열 유리 등 기능성 소재로의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판유리산업은 이러한 기술적이고 기능적인 질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건축경기와의 밀접한 상관관계로 인해 양적인 면에 있어서는 국내 건축경기의 침체와 맞물려 10년 가까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놓여 있다.

다만 올해 초 정부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래 전 부동산 과열기에 만들어져서 현재 부동산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동산 규제들을 점차적으로 폐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고, 후속적으로 이어진 ‘제2차 장기주택종합계획 발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제도 폐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 통과’ 등과 같은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가 시작되면서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판유리 및 창호업계에서도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전망한 2014년 전체 주택의 준공물량도 2013년보다 2만호가 증가한 40만호로 전망했는데, 여기에는 아파트부문에서 전년보다 6만호(수도권 2만호, 지방 4만호)가 증가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판유리 시장의 현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동안 건축용 판유리의 연도별 시장규모의 경우, (표1) 및 (그림1)에서와 같이 2004년 149만톤을 정점으로 2012년 127만톤까지 감소했다가 최근 다시 약간씩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나 실제 과거 10여 년 동안 시장이 거의 정체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표1. 건축용유리의 연도별 시장현황

(단위:천톤)

연도

내수

총시장

국내생산

수입유리

비율(%)

비율(%)

2000

978

845

86%

133

14%

2001

1,152

1,051

91%

101

9%

2002

1,468

1,087

74%

382

26%

2003

1,478

1,164

79%

313

21%

2004

1,493

1,181

79%

312

21%

2005

1,390

1,050

76%

340

24%

2006

1,417

1,115

79%

302

21%

2007

1,480

1,201

81%

279

19%

2008

1,440

1,203

84%

237

16%

2009

1,300

1,092

84%

208

16%

2010

1,419

1,144

81%

275

19%

2011

1,346

981

73%

366

27%

2012

1,275

911

71%

365

29%

2013

1,335

992

74%

343

26%

1. 건축용유리의 연도별 시장현황

 

이런 시장상황에서 더군다나 중국산유리를 중심으로 수입유리가 국내시장을 꾸준히 잠식하면서 수입유리비율이 2012년에는 전체시장의 29%까지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한 때 120만톤까지 갔던 국내판매수량이 최근 3년 연속 100만톤 이하에 머물고 있는 상태에 있다.

또한 국내 건축용유리의 용도별 시장현황을 보면, (표2)와 (그림2)에서와 같이 주거용이 약 40%, 상업용이 26%, 인테리어용이 28%, 산업가전용이 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시장규모의 변화와는 큰 상관없이 용도별로는 거의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표2. 건축용유리의 용도별 시장현황

(단위:천톤)

유형별

2000

2005

2007

2009

2010

2011

2012

2013

주거용

423

483

505

448

469

372

346

396

(50%)

(46%)

(42%)

(41%)

(41%)

(38%)

(38%)

(40%)

상업용

169

241

288

273

252

235

227

258

(20%)

(23%)

(24%)

(25%)

(21%)

(24%)

(25%)

(26%)

인테리어용

237

263

324

251

297

274

264

278

(28%)

(25%)

(27%)

(23%)

(26%)

(28%)

(29%)

(28%)

산업가전용

16

63

84

120

126

99

73

60

(2%)

(6%)

(7%)

(11)

(11%)

(10%)

(8%)

(6%)

합 계

845

1,050

1,201

1,092

1,144

980

910

992

(*수입유리 제외)

 .

.

.

.

.

.

더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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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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