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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세라믹건재의 새 패러다임(1)/정원호
  • 편집부
  • 등록 2014-04-04 10:49:19
  • 수정 2015-02-20 12: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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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세라믹건재의 새 패러다임(1)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타일ㆍ위생도기의 패러다임

 

정원호_아이에스동서(주) 제조사업총괄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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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 론

세라믹스산업의 발전과정을 돌이켜보면 1980~90년대 성장과 중흥기를 거쳐 현재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구조세라믹 및 파인세라믹과는 달리 전통도자산업중 하나인 타일세라믹과 위생도기분야는 오랫동안 거쳐온 기술개발과 선진설비의 도입을 통해 2000년대 들어 구조적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과정을 보내왔다. 하지만 열악한 제조환경과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전통요업산업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계의 자구노력과 경영개선이 있었기에 가능한 사안이다. 97년 말 모든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타일 및 위생도기 제조업계도 외환위기를 통해 혹독한 경영한파를 맞아야 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뼈를 깍는 자구책마련과 경영체질개선을 통해 전통세라믹스산업이 유지되어 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2000년 이후 타일수입이 매년 증가되어 수입타일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43%를 차지하였으며, 수출은 해외시장 인식부족과 가격 경쟁력하락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 위생도기산업 또한 마찬가지로 산업초기 해외제품을 단순copy하는 수준에서 그 명맥을 유지해 왔으나, 정부정책마련으로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면서 현대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중국산 위생도기를 중심으로 급격한 수입증가세가 나타나면서 일부 위생도기 제조업체의 경우 가동율이 50%이하로 떨어지는 등 전통세라믹산업은 업계들의 대응방안과 산업경쟁력의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의 타일 및 위생도기 시장은 다시 한 번 도약을 맞기 위한 업계들의 경쟁력확보가 주력사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또한 소비자를 감동시키기 위한 감성영업과 소재개발 경쟁력확보 및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고 있다. 특히 타일 및 위생도기 산업은 국내외 산업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제조업종이며 전통세라믹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설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전통세라믹산업의 현황을 직시하여 업계별 긴축경영이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사유로 설비투자 및 기술인력의 경쟁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으며, 이러한 어려운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개발축적, 기술인력 및 소재원료확보와 신규설비투자 등 현 타일 및 위생도기 업계는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제조업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항목은 단연 품질이다. 도자기질 세라믹타일(KS L 1001)과 위생도기(KS L 1551)는 엄격한 KS규격(한국산업규격)에 맞게 제조되어져야 하며 품질위주의 제품양산과 더불어 소비자의 요구와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새로운 품질기준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세라믹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타일 및 위생도기 제조업계는 또 한 번의 자구노력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소비자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품질의 upgrade와 인간중심적이며 환경친화적인 제품디자인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품질향상 및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제조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체제가 반드시 필요하며 세라믹허브기관을 중심으로 새로운 세라믹산업의 미래를 위한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전통세라믹산업은 장치산업이며 에너지산업이다. 특히 타일과 위생도기산업은 설비산업이라 할만큼 신제품개발과 제품제조에 있어 생산설비의 투자가 중요하나, 중국 및 동남아시장에 비해 가격경쟁력에 밀리고 있는 현실이며, 디자인 측면으로는 세라믹산업 선진국인 이태리, 스페인 등에 밀려 현재 우리나라 타일&위생도기 산업은 샌드위치의 형국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므로, 경쟁력 약화와 노후화된 생산설비로는 수익을 내기조차 힘든 현실에 처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대내외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지 못하면 생산설비외 신규투자를 단행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타일 및 위생도기의 어려운 제조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술수준 및 제품수준이 월등히 향상된 중국과의 제품차별화와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항시 신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트랜드 리딩국가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생산설비의 투자, 고유디자인 트랜드창출 및 특화된 기능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지원이 활성화되어 세라믹산업의 경쟁력강화를 통한 타일 및 위생도기산업의 밝은 시장전망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2.본 론

2-1. 타일산업동향

전통세라믹산업은 수입저가물량의 증가추세에 많은 영향을 받는 산업이며, 특히 타일, 위생도기 제조산업은 저가 중국산의 국내시장점유율이 국내제조업계보다 우위를 차지한지 이미 오래전부터 형성된 사안이다. 또한 수입판매업체의 증가와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최신프린팅 설비의 도입이 제조업계별 속속 이뤄지고 있고, 제품차별화를 통한 market share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되어온 기능성 타일제품의 기술축적과 생산성검토를 통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준비를 항시 추진해오고 있다.

국내 타일제조업체는 중국이나 유럽에 비해 그 조건이 많이 열악한 실정이다. 高인건비는 물론 최근 환율상승요인을 배제한다 하더라도 가파른 원료단가 상승률로 인해 수입원료의 채산성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고 주요원료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타일산업은 에너지의 소비가 높은 산업으로 생산원가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사용 에너지인 LNG가격의 상승이 타일제조업계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제조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국내소재원료의 개발과 특화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설비의 도입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설비투자환경의 어려운 현실을 검토에서 그치지 않고 있어 타일산업 경쟁력강화를 통한 특화제품의 시장저변확대를 조심스럽게 점쳐보고 있다.

현 타일산업계는 다시 한 번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특히 타일제조 환경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신규설비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시장의 변화 및 소비자 수요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트월, 거실, 벽, 바닥, 주방, 침실 및 어린이 활동공간 등으로 타일의 적용공간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롤러코스터형태의 대내외적 환경이 항시 위기로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설비개선에 대한 접근에 있어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며, 건축시장 침체 장기화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타일산업의 마케팅정책과 국내타일시장의 경쟁력 제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표1]타일생산량 추이 [단위:천m2]

구 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생산량

49,112

45,965

43,553

41,373

38,574

구 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생산량

42,332

40,397

42,232

40,571

41,132

자료 :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표2]국내 타일시장규모 추정 [단위:억원]

구 분

2011년

2012년

2013년

금 액

비 율

금 액

비 율

금 액

비 율

국 내

2,603

46%

2,867

53%

3,016

52%

수 입

3,046

54%

2,582

47%

2,755

48%

시장규모

5,649

5,449

5,771

자료 : 한국무역협회(수입),감사보고서(국내)

한국무역협회 및 국내감사보고 자료에 따르면 현 국내타일업계의 시장규모는 2006년 4,500억 규모에서 약28%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품질향상 및 제조여건의 개선을 통해 경쟁력 강화가 이뤄지고 있는 중국수입타일의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지만, 가중되는 수입타일과의 경쟁구도형성속에 국내타일업계의 노력이 부단히 요구되고 있다. 2000년 초반 중국수입타일 점유율이 수입타일중 43%를 차지하며 지속증가세를 보이며 2013년 기준 약2억불에 달하는 수입실적을 나타내며 수입타일중 점유율이 76%대를 보이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년대비 수입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러한 증가율둔화에도 불구하고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복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전문분석가들은 예상을 하고 있다. 또한 중국내수경기의 반등을 예상하고 있어 향후 그 회복세는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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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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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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