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달 10일 201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제2차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지원대상 과제는 핵심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과 투자자연계형사업에 이어 수요자연계형(SW융합형부품)사업과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3D프린팅 복합소재가 전략적핵심소재 분야에 신규로 착수한다.
핵심소재원천기술사업은 소재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계성능 향상 및 신기능 구현이 가능한 핵심소재원천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소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발난이도가 높은 핵심 원천기반 기술개발을 위해 1단계는 비영리기관 중심으로 지원한다. 투자자연계형사업은 기술혁신과 경쟁력 제고에 긴요하며, 투자기관의 투자와 연계하여 기업의 기술력향상 및 대형화・전문화가 가능한 핵심소재부품을 대상으로 한다. 신뢰성 확보, 수요기업 테스트 등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에 연계하여 지원한다.
전략적핵심소재사업은 기술개발 성공시 세계시장 독과점이 가능하나 민간 스스로 개발하기에 리스크가 큰 전략적 핵심소재를 대상으로 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정부출연금 지원비율을 50% 이상으로 하고, 기술개발단계부터 수요기업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다.
수요자연계형(SW융합형부품)사업은 자동차·조선, 기계,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부품과 SW를 결합한 미래 성장동력형 핵심부품을 대상으로 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정부출연금 지원비율을 70% 이상으로 하고, R&D 전주기에 신뢰성 검증 및 수요기업 참여를 의무화 한다.
2014년도사업 예산은 핵심소재원천기술사업 17.5억원, 투자자연계형사업 50억원, 전략적핵심소재사업 120억원, 수요자연계형사업 90억원 등 277.5억원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오는 8월 말에서 9월 사이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상세 내용 및 관련양식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 또는 산업기술지원 사이트(itech.keit.re.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