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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 편집부
  • 등록 2014-12-31 1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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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바이오 신소재’ 등 재료분야 최신 기술・연구 한 자리에

지난 달 27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한국재료학회(학회장 김택남) 추계학술대회에 국내외 재료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년보다 더 많은 발표자 수와 높아진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기조강연 2편과 초청강연 17편을 포함한 362건의 논문발표가 진행됐다. 올해는 학회 사무실 이전, 한국재료학회 충청지부 창립 등 반가운 화제거리도 많았다.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열렸던 제27회 신소재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연구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나노공정을 이용한 메타 신소재’를 주제로 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내용들을 접할 수 있었다. 구두발표는 전자/반도체 재료, 나노 재료, 에너지/환경 재료, 바이오 재료, 구조 재료, 광기능/디스플레이 재료의 총 6가지의 분류로 나누어 진행했다.


27일 첫날에 준비된 2개의 기조강연은 인공세포 섬유와 사물인터넷 재료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주제들로 마련됐다. 생체재료 분야의 권위자 Karel Smetana 프라하칼라스 대학 교수, 전자/반도체 재료 부문에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G.P.Li & Mark Bachman교수가 현 재료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Karel Smetana 교수는 “고령화 속도에 맞게 의료기술 과학의 발전 속도가 뒷받침 되야 한다”는 점을 피력하며 암세포들 사이의 상호작용에 집중, 세포재생 물질개발에 이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기반도체 전자 재료 분야에서는 G.P.Li & Mark Bachman교수가 산업계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IoT(사물인터넷)에 비실리콘 소재를 적용한 이기종 통합시스템 기술을 제안하기도 했다.
같은 날 열렸던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연구자들 사이에 흥미로운 분야로 떠오른 ‘메타 신소재’에 대해 다뤘다. 행사를 진행한 이헌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최근 들어 자연계에서 볼 수 없는 특성을 발현하는 메타구조에 대한 연구가 각광받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현실적인 메타 신소재를 구현해 낼 수 있는 나노공정 개발 연구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100㎚ 이하 구조체를 균일하게 만들 수 있는 나노 공정 확보, 구조체에 따른 메타물질 성질의 종류와 범위 실증, 분석과 평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동시에 진행된 여성분과위원회에서는 재료분야 학문 및 기술발전에 공헌한 의미로 박상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유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번째 수상자를 맞이한 유진상은 황진명 인하대학교 재료공학과 명예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WISET-MRSK 젊은여성연구자상에는 김보람 (순천향대학교), 박효민 (고려대학교), 서영희 (한국화학연구원), 이슬아 (연세대학교) 학생이 선정됐다.백진기자 baekjin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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