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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원료산업 육성을 위한‘산·학·연·관 네트워킹’ 성료
  • 편집부
  • 등록 2015-04-02 15:30:01
  • 수정 2016-04-12 15: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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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원료산업 육성을 위한‘산·학·연·관 네트워킹’ 성료

- 강원 내 매장된 고부가 원료 개발기술 시급
- 낙후된 폐광지역에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조립 위주에서 소재부품중심으로 탈바꿈중인 국내 제조업계의 변화에 힘입어, 산업발전 과도기에서 뒷걸음질 치던 강원지역이 부존자원을 활용한 소재개발의 적절지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 내 광산들은 석회석, 텅스텐, 타이타늄 등 고부가 광물이 고루 분포하고 있지만, 과거 중국에 밀려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문을 닫은 곳이 많다. 그러나 소재 및 원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들의 재개발 가능성이 수면에 떠올랐고, 대일무역수지 적자의 주범으로 시달리던 국내 소재업계에서도 폐광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탄광에서 나오는 원료들의 품위가 중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며, 소재시장은 매년 20%가까이 고속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정부가 뿌리산업을 육성하고 소재부품 산업에 집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업계의 변화에 따라 지역사회도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강원테크노파크 등 관련기관들을 중심으로 시장상황에 걸맞은 갖가지 지원책들을 내놓고 있다. 지난 2월에 열린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의 신소재육성 심포지엄에 이어 지난달 정선에서도 강원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소재기술 개발, 네트워크와 교류강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국내 산업에 기여하고, 이로 인한 환경문제도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5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에서 ‘신소재 원료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킹’행사를 개최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지역의 신소재 원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장거점연계사업은 산업부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지역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성장거점으로 조성해 지역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해관리공단과 강원테크노파크,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산업부, 중소기업청, 강원도 등이 후원했으며 산·학·연·관 전문가 및 강원지역 기업인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이태영 원장은 “국내 원료산업 공정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오늘 자리가 산학연관이 서로 교류하며 소재기반 기술을 강화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신소재원료산업 분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관련 정보 교류, 애로 기술 지원,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향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진기자 baekjin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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