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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기술사업화 정책자금 지원 설명회
  • 편집부
  • 등록 2016-02-02 10:35:25
  • 수정 2016-03-11 01: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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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주최
  • - 세라믹 전문 연구기관이 보유중인 기술 이전 사업화와 정책자금 연계지원을 위한 설명회

지난달 11일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강석중)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이 정부3.0 1) 수요자 맞춤형 공공기관 간 협업 서비스를 목적으로 ‘소재·부품 기술사업화 및 정책자금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라믹 전문 연구기관이 보유 중인 우수한 기술 이전 사업화와 정책자금 연계지원 설명회를 통해 소재·부품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한 기술력 확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를 개최한 한국세라믹기술원 최철호 기업지원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설명회는 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사업화와 정책자금지원을 중소기업에 동시에 소개할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유관기관과 협력, 정보공유를 통해 세라믹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라믹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보유한 우수기술 발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지원 안내 등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재료연구소가 보유한 우수기술과 기술 이전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 발표에선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윤주 박사가 ‘전복껍질 구조를 모방한 경량 고강도 복합소재’를 발표했다. 이어서 레이저 발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투명세라믹에 대한 ‘투명세라믹 기술’을 재료연구소 박영조 박사가 발표했다. 재료연구소에서 보유한 투명세라믹 기술로 제작 가능한 세라믹 재료는 크게 두 가지로써 투명 이트리아(Y2O3), 투명 스피넬(MgAl2O4)이 있다. 박영조 박사는 발표를 통해 “투명 이트리아의 경우 경쟁 기술에 대비 최상급의 가시광선 투광도 구현이 가능하며, 1단계 소결로 제조 가능해 제조 기간 및 비용에서 강점을 가졌다”면서 “우리가 보유한 기술로 만든 투명 스피넬의 경우 경쟁 기술에 비해 다양한 복잡 형상 구현이 가능하며, 우수한 가시광선 투광도 및 기계적 강도를 동시에 구현 가능하다”며 기술의 차별적 장점과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고내열 다기능 SiC섬유 제조기술’에 조광연 박사는 “SiC섬유는 초내열성을 지닌 세라믹섬유로써 우주항공, 국방, 에너지 분야의 핵심 첨단소재로 수출이나 수입이 불가한 국가전략품목”이라면서 “아직 상용화에 성공한 나라는 일본뿐이지만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원천기술로 출발원료인 PCS섬유의 대규모 균일한 화학처리 및 이를 통한 SiC섬유의 양산화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외에 재료연구소 고재웅 박사가 ‘고열전도도 고인성 고강도 질화규소 제조기술’, 한국세라믹기술원 조우석 박사가 ‘고강도 질화알루미늄 방열소재’라는 주제로 기술소개 및 기술 이전에 관해 발표했다.
설명회를 준비한 주최 측은 1부 세션이 끝난 뒤 기술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연구 개발자와 직접 1대1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세한 설명과 기술의 상용화에 대한 세부적인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참가한 업체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세션에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정책자금 지원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2015년 정책자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창업기업지원자금, 투융자복합금융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신성장기반자금 등 세부사업별 리뷰가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며 공공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한 결과 지금의 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혁신과 개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여현진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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