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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파인세라믹스산업 상생협력 교류회
  • 편집부
  • 등록 2016-05-03 09:17:34
  • 수정 2016-11-14 18: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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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동 관심분야의 산업동향・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 - 18개 주제발표 및 토론회, 산업계 애로사항 및 발전방안 수렴

제5차(2016년 1회) 파인세라믹스산업 상생협력교류회가 ‘공동 관심분야의 산업동향 세미나 및 간담회’란 주제로 지난 2월 25~26일 강원TP신소재사업단 SoP 2층 회의실 및 라카이샌트파인리조트에서 개최됐다.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와 강릉원주대학교 TIC가 공동 주관하고 강원TP신소재사업단과 전남TP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교류회는 파인세라믹스 유관 산·학·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과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섬유세라믹과 유재열 사무관과 모주연 주무관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파인세라믹스산업 상생협력교류회는 실질적인 기술 인적 정보 교류협력체제를 구축하여 파인세라믹스산업 활성화 및 육성발전을 위한 정책방안을 도출하고 산·학·연·관 친목교류를 위해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주제로 추진되어 왔다.
이날 교류회는 참석자 전원 발표와 이에 대한 종합적인 토론회를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CIS㈜ 김영만 부회장은 국내 원료산업의 실태에 대해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수요기업의 리즈에 부합한 원료를 개발하고 수요기업의 테스트 검사에서 기존 사용하고 있는 수입산 원료보다 우수한 품질로 평가되었지만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대기업의 장벽을 실감했던 사례를 전했다. 오히려 소재강국들 기업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해외 수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국내산 원료를 외면한다면 결국 수입산 원료들의 요구에 휘둘려 갈 수밖에 없다며, 수입산 소재에 대한 견제 차원에서라도 국내 소재에 대한 개발과 유통 및 평가인증에 있어 정책적인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양세라텍 주경 상무이사는 국내 장비산업과 소재산업의 흐름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장비산업은 국내 개발 표준화규격이 없어 일본, 미국 등 외국 장비규격에 따르고 있다며 원천기술 및 공정기술도 중요하지만 국산장비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인증할 수 있는 장비신뢰성평가인증센터 같은 기관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소재부품산업은 장비산업과 상생이 중요하다며 같은 장비라도 소재에 따라 천차만별 다르게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소재산업 발전에는 장비개발이 필수이기 때문에 세라믹발전전략 수립에 장비개발이 꼭 반영되기를 주문했다.


보부하이테크 서병주 사장은 반도체산업 현황과 시장 전망에 대한 발표에서 과거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전되듯이 반도체 디바이스 분야는 한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흐름을 막을 수는 없지만 또 다른 기회가 바로 반도체장비산업분야라며 과거 일본이 한국에 반도체 디바이스 분야는 넘겼지만 장비산업으로 막대한 이득을 취해왔다고 설명했다.
엠아이디㈜ 박정식 연구소장은 주얼리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에서 세계 주얼리 시장규모가 2천억 불이며 앞으로 시장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유명 디자이너가 개발 시판중인 고기능 고가격의 세라믹 주얼리 제품들을 소개하며 현재 엠아디에서 개발한 시계, 반지, 귀거리 등에서 휴대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디세라텍 전동일 고문은 우리나라 세라믹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 산업이 Nut Cracker(호두까기 기계) 상황이지만 벗어날 수 있는 방안으로 현상유지전략, 상방탈출전략을 사례를 들어 제시했다. 현상유지전략은 포지셔닝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상방탈출은 자기만의 고유상품을 개발하는 전략을 소개하며 TCK 회사의 CVD SiC 코팅을 사례로 들었다. 결국 일본 기술력의 격차를 축소하고 중국기술력 격차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R&D투자 강화, 독자적 제품개발, 해외기술동향 파악, 해외영업력 강화를 제시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김형준 연구기획실장은 ‘세라믹기술원의 허브 역할’ 이란 주제 발표에서 Hub역할을 기술창구, 정책제안, 정보제공으로 요약된다며 이와 관련 2016년도 신규 사업으로 정보제공에 세라믹기술 백서 발간, 기술창구 역할에는 연구인력정보 홈페이지 공개, 정책제안으로 권역별 연계 특화산업 육성 계획 등을 소개했다.
전남TP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김광진 센터장은 ‘세라믹산업클러스터 주진전략’ 발표에서 추진전략 키워드는 ‘사업화’라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 진행 중인 생태계조성사업을 소개하며 기업들이 제품 상용화에 있어 시험장비 및 공정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 목포센터에서 시험생산을 통해 충분히 시행착오를 거쳐볼 것을 주문했다. 시험생산의 시행착오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기업은 상용화 생산라인에 보완 구축하여 양산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원대학교 김경남 교수는 ‘산·학협력강화’라는 주제 발표에서 산학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산학협력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교육부 사업으로 각 지역 국립대학 위주로 지정된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LINC사업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외 대학가족회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고용노동부사업으로 일병영학습제사업인 IPP지원사업도 소개했다.
이외 강릉원주대학교 박상엽 교수의 FC TIC 활용방안, 주손테크 최우석 사장의 수입원료 현황 및 대응방안, 오리엔트세라믹 백종호 사장의 대경파인세라믹스협의회 및 대경지역 산업 현황, 인베스트세라믹 김승룡 사장의 강릉파인세라믹산업계 동향, 본지 편집장의 파인세라믹기업 홍보전략,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유성근 전무의 국내 파인세라믹산업의 발자취 기록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가 발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유재열 사무관은 그동안 세라믹산업에 대해 많은 스터디를 해왔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세라믹산업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이런 자리에 적극참여 하여 발표자들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평을 대신했다.
- 세라믹코리아 취재부 / 사진제공: 강릉원주대학교 T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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