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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산업 융합인재 포럼 개최
  • 편집부
  • 등록 2016-08-25 10:05:30
  • 수정 2016-11-14 18: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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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산업 융합분야의 산업계 인력 수급 동향 및 대학의 융합교육 연계 추진
  • - 청년인재 양성을 통한 미래신산업 창출

지난달 22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주최하고 공학교육혁신연구센터, SC(산업별인적자원협의체)가 주관한 ‘2016 신산업 융합인재 포럼’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신산업 융합인재 포럼’은 기존 세계 산업 판도를 뒤바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와 대학이 협력하여 신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최순자 인하대 총장 등 주요인사와 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융합신산업과 창의적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써 현재 당면한 경제문제의 해결책이 되어야 한다”며 “5대 융합신산업1) 분야에 대한 기업의 집중 투자계획에 병행하여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학문적 영역이 결합된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 협력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손욱 서울대 차세대 융합기술원 센터장의 ‘4차 산업혁명과 창의적 융합인재’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자동차・소프트웨어(SW)・전자산업 융합분야(자율주행자동차, 웨어러블 디바이스, 가전IoT)에 대한 인력양성 방향과 대학의 교육 현황 및 발전방안이 발표됐다. 손욱 센터장은 변화와 혁신은 태도에 달려있고 태도는 생각에 달려있다면서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은 조직 문화이며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은 리더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대왕이 이타적인 수평적 리더십으로 당시 조선을 과학기술의 나라로 만든 것처럼 현재도 다른 사람의 자아실현을 돕는 이타적인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마음을 바탕으로 기술융합(기술력), 마음융합(리더쉽), 융합창조(수평조직문화)를 가질 수 있는 융합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선 김대훈 현대자동차 팀장의 ‘미래자동차 신기술 융합 인재상’과 김학일 인하대 교수의 ‘자율주행자동차 대학교육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에선 김태평 메디코넥스 대표이사의 ‘웨어러블 융합산업 인재상’과 유인경 한양대 교수의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현황 및 발전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선 기업은 기초와 응용의 융합 마인드(대학)와 공동연구경험(기업)이 긴밀히 결합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학은 관련 산업 특성을 이해하는 창의적 인재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는 교육 방안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다른 분야들도 기업은 전문성과 신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인재상을 원하며, 대학은 심화된 전공 지식을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균형 있게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는 데에 대다수가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이어 안현실 한국경제 논설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창의・융합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업계와 대학 간 연계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을 끝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인재양성 정책에 적극 참고 및 반영해 산·학 협력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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